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vs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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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vs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임장 후기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3. 3. 17.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부동산으로는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요즘 남편과 함께 임장 데이트를 종종 다닌답니다. 요즘 이사를 갈까하여 여러 후보지를 보고 있는데요.

 

  • 용산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 반포동 반포 르엘 등등...

 

오늘은 용산 래미안 첼리투스와 성수동 트리마제를 보고 왔답니다.

 


용산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 460세대 총 3개동
  • 2015년 준공
  • 전 동, 전 라인이 50평대로 동일함
    * 따라서 한강뷰가 보이냐 안 보이냐에 따라 시세차이 달라짐

✔️ 시세 (23.3월 기준)

- 매매가 35~40억대

- 전세 20억대

- 월세 1,000만원 / 보증금 1억

 

💬 전체적인 후기

- 외관이 으리으리 미쳤다

- 한강뷰가 참 좋다 (근데 트리마제 보단 별로임)

- 노년에 와서 살면 참 좋긋다

- 이촌동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편안함

 

🐾 임장한 매물

- 166cm제곱 C타입

* 166.17/124.02 m제곱 (전용률 75%)

 

 

C타입

 

 

 

첼리투스 주차장

아이유 거주지로도 유명한 이촌동 고급 아파트 래미안 첼리투스. 1인당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러쉬도 거주한다고 하지요. 지코, 유인나 등 핫한 연예인들이 살고 있답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탁 트여 있어서 역시 고급 아파트구만 싶음.

 

 

 

기본적인 아파트 공간 자체가 넓직 넓직해서 공간이 주는 쾌적함이 있음. 호텔 처럼 지어놔서 호텔 느낌남.

 

 

 

첼리투스는 최고층 56층까지 있답니다.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본격 래미안 첼리투스 임장
C타입

다행히 공실이어서 편안하게 집을 볼 수 있었어요. 쭉 뻗은 복도 끝을 따라가 보면?

 

 

 

 

한강뷰 거실

 

캬 이거지 이거. 한강뷰 너무 좋구요? 동작대교가 훤히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저층이라서 그런지 다리가 걸려 보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확실히 한강뷰 아파트는 고층일 수록 좋은 것 같아요. 고고익선! 

 

 

 

 

전체적인 거실뷰입니다. 90도로 큰 창이 나져 있어서 어느 뷰를 봐도 한강이 잘 보이구요. 탁 트여서 답답함 없이 거실에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앞이 도로라 소음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방음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정말 조용했어요.

 

 

 

 

역시 50평대라 넓직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방마다 통창뷰

 

기본적으로 방구조가 특이하긴했지만 통창이 있어 전혀 답답하지 않았어요.

 

 

 

 

주방은 다소 좁았지만 이정도면 훌륭했구요.

 

 

 

 

 

으리으리한 커뮤니티 시설

 

 

기본적인 헬스장, 스크린 골프장, 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 시설 너무 훌륭했고요. 다른거 다 필요 없이 커뮤니티를 넘나드는 이 복도의 뷰가 이 집값의 전부인거 같아요. 넘나 만족스러운 하루 하루 보낼 수 있을듯요. 실제로 오고 가는데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대다수였어요.

 

 

 

 

 

 

 

 

 


 

 

트리마제 가기 전
잠시 백화점 참새 방앗간 들려서
숨고르기

 

강남 신세계 백화점 들려서 잠시 숨을 돌려 봅니다... 신세계 백화점 고터에서 트리마제까지 차 타고 15분 거리. 넘나 가깝쥬? 아직 트리마제 안 갔지만 벌써부터 점수 +10점. (ㅋㅋㅋㅋㅋ) 이곳 카페는 지하 1층인가, 2층인가에 꼼마 매장 옆에 있는 카페인데. 여기는 항상 갈 때마다 먹는 요 딸기 라떼가 존맛탱이다,,, 남편은 좀 쉬게 카페에 앉혀놓고(?) 홍자두는 한섬 투어를 댕겨옵니다,, 당도 채우고 사고 싶었던 스커트도 구매 완,, 왜 꼭 품절되서 못 샀던 아이템들은 우연찮게 항상 발견하는지,,, 기분 좋아져서 다시 임장갈 맛 나고요? 하히호헤후.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 총 4개동 688세대
  • 2017년 준공
  • 저 28층 고 47층

✔️ 시세 (23.3월 기준)

- 매매가 37 ~ 42억대

- 전세 21 ~ 24 억대

- 월세 1,000만원 / 보증금 2억 (천차만별)

 

💬 전체적인 후기

- 한강뷰가 지렸다 (챌리투스 비교 압도적 승)

- 고급스럽게 참 잘 지어놨다

- 성공한 사업가처럼 보이는 젊은 사람 많음

(근데 연예인만 70명 산다고 함; 연예인 아파트라 불릴만함)

 

🐾 임장한 매물

- 124CM제곱 B타입 확장형

 

 

B타입 확장형

 

 

트리마제는 진짜 호텔 같은 느낌 뿜뿜 작렬. 기본적인 보안도 잘되어 있고 여기 일하시는 분들도 다 젊어서 진짜 호텔같음. 전체적인 관리도 잘되어 있어서 엘베 타자마자 여기가 더 압승일 것 같다는 예감작렬 ㅎ

 

 

 

트리마제는 아쉽게도 다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공실은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으나 텍스트로 그 기록을 남겨 본다. 한강뷰가 정말 압도적이었다. 보자마자 '와' 했다. 챌리투스에서는 와 소리 안 나옴. '오~' 정도? 트리마제는 '와아 ㅇ0ㅇ' 하고 입이 떡 벌어짐. 트리마제 앞 성수대교가 정말 예쁘고 아름답게 보였고, 층수도 높고 거리도 멀어서 훨씬 개방감이 좋았다. 시야를 막는 고층 건물이나 다리가 없달까? 한 편의 액자처럼 한강뷰가 예쁘게 보인다. 강변북로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싶었음.

 

 

 

 

우리 부부는 동시에 맘을 정했다. 트리마제 너로 정했다! 그러나 맘에 드는 매물이 없어서 그것 참 난감 ㅎ 부동산 아저씨께 매물 나오는 대로 연락 달라고 하고 일단은 스테이,,,,,

 

 

 


 

 

성수동 주민 간접 체험

 

트리마제에 대한 두근 거림을 간직한 채 이대로 떠나기 아쉬워 성수동 데이트를 하며 좀 더 생각을 서로 정리 해보기로 함. (이것이 바로 임장 데이트 2030대들이여 임장데이트를 하세요!) 임장 데이트 겸사 겸사 성수동을 쭉 걸어 보니 우리 삶의 스타일에도 딱 맞겠다 싶더라구요. 맛있는 음식점, 문화생활 공간도 곳곳에 있고 차로 조금만 나가면 백화점 가깝고 우리가 좋아하는 서울숲 있고! 너무나 갓벽한 주거지!

 

 

오랜만에 찾은 성수동은 젊은 MZ칭구들로 북적 북적. 핫플을 가려면 무조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이곳은 홍자두와 남편에게 넘나 무섭고 지치는 곳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한적한 쌀국수집 가서 조용하게 임장 리뷰를 하며 식사 완.

 

 

 

 

성수 디올 팝업을 이제사 찾아오다니! 디올도 한 바꾸 둘러봐주고요? 팝업 원래 임시로 하는거였는데 22년에 인기가 너무 좋아서 2023년 한 해 더 연장한다고 해요. 아직 안 가보신 분 있다면 들러 보셔라! 트리마제에 산다면 디올 집안 드나들듯 올 수 있겠네? (개이득)

 

 

 

존예 내 화장대 위로 가거랏

셀러님이 디올 성수 오픈 때 나눠줬던 카드인데 특별히 주셨어요! 셀러님 트리마제 이사 하고 난 뒤에 가게 된다면 북도트 사러 올게요,,, ♥

 

 

 

 

성수동 한 카페에 들러 남편과 다시 임장 토크.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는 트리마제가 더욱 잘 맞았다. 우리는 시간이 너무나 중요하므로 무조건 다음 집은 아파트 안에서 '밥먹고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려고 해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딱이었다. 게다가 집에서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재테크 투자 하는 새럼들이기에 집에서 개방감이 굉장히 중요했고 그래서 무조건 한강뷰가 있는 아파트로 오고 싶었다. 참으로 감개 무량하지, 언제 우리가 이런 고민 끝에 한강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고민하게 될지? 몇 년 사이 내 인생이 참으로 많이 바뀌었다 싶었다. 

 

 

 

 

우리 조건에 맞는 완벽한 매물이었다면 당장 이사 했겠지만 조금 리스크가 있는 매물 조건이어서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역시 임장을 많이 다녀봐야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이번 임장에서도 배운 것들이 많다. 조만간 이 주제에 대해서 포스팅 한 번 쪄보겠음.

 

 

 

 

인생이란 살다가도 참으로 한치를 내다볼 수 없는 것. 남편과 나의 성장을 다시 한 번 몸소 체험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 우리가 트리마제, 챌리투스를 임장하러 오다니? 기다려라 트리마제야! 곧 내가 계약서 갈기러갈게!

 

 

 

트리마제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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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초 용어집 1편ㅣ부린이 가이드 PDF 자료, 부동산카페 눈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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