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페어몬트 5성급 호텔 스펙트럼 뷔페 랍스타가 무한리필
본문 바로가기
홍자두의 갓생살기/소비로그

여의도 페어몬트 5성급 호텔 스펙트럼 뷔페 랍스타가 무한리필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3. 3. 15.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가족모임으로 다녀온 여의오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스펙트럼 뷔페! 돈 벌어서 뭐하겠습니까,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하고 맛진거 먹는거 그거 아니겠습니까!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너무 행복했어요. 가족모임으로 추천드립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108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5층

📞 02-3395-6100
📌 전화 예약 가능
⏰ 06:30 ~ 21:30 
💰 조식 뷔페 65,000원, 점심 뷔페(주중) 125,000원, 점심 뷔페(주말) 160,000원
석식 뷔페(주중) 150,000원, 석식 뷔페(주말) 160,000원
* 룸예약 가능하나 100만원 이상 결제해야 함
 

 


 

도착하자마자 우와 소리 절로 났던 페어몬트 호텔 로비. 스펙트럼 뷔페는 지하 주차장에서 1층까지 올라와, 1층 호텔 로비를 지나 호텔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야만 합니다. 잘 모르시면 벨보이 분들께 물어보시면 알려주실 거예요 ㅎㅎ


더현대서울 백화점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놀다가 백화점 데이트까지 가넝한 이 호텔,,, 만약 더현대서울에 샤넬, 루이비통까지 입점한다면 이 호텔의 인기는 더욱 엄청날듯ㅎ

 

* 페어몬트 호텔의 탄생!
페어몬트 호텔이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1800년대 미국의 제임스 그레이엄 페어라는 엄청난 부자의 가문이 만든 호텔. '실버 킹'이라 불릴 정도로 네바다 은광에 투자해서 대대손손 배불리 먹고 살 정도로 엄청난 부자. 샌프란시스코의 전망이 죽이는 언덕에 저택을 지으려 했는데, 갑자기 페어가 죽어버림. 그의 딸들이 저택 부지에 아버지를 기념하는 호텔을 지었는데 그것이 바로 페어몬트 호텔!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몬트 mont와 가문의 이름인 페어 fair의 조합! 지역의 명물이 된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제기구가 정식으로 발족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UN의 탄생! 너무 흥미돋이지 않나요? 자세한건 아래 전종현님의 글을 꼭 참고해보시길 바라요! 흥미돋 ♥

http://the-edit.co.kr/36575

 

[전종현의 LUXURY] 페어몬트 호텔의 모든 것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the-edit.co.kr

 

 

으리으리한 엘베를 타고 올라오면 요렇게 스펙트럼 뷔페가 뙇!

 

 

 

호텔 구조가 중앙이 뻥 뚫려 있는 개방형 구조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건축 자재도 고급스러워서 기념일에 분위기 내기 딱! 호캉스로 놀러온 사람들도 보였어요. 스펙트럼은 호텔 이용객 대상 조식 제공하던데 아침에 밥 먹을 맛 나겠어요!

 

 

 

섹션이 총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지수는 많은 것 같지 않지만 각각 메뉴 하나 하나 정성들여 퀄리티가 높아서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첫 접시는 스시류와 랍스타. 랍스타는 참고로 무한리필입니다. 랍스타 퀄리티가 좋아서 2번이나 리필해 먹었어요. 랍스타만 10번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참고로 홍자두는 갑각류에 미친 자입니다) 생각보다 물려서 2번 이상 못 먹겠더라고요 ㅎ 

 

 

 

 

내장에 듬뿍 찍어서 랍스타 와아아앙. 랍스타는 주문하면 2분 뒤에 가지러 오라고 해줍니다. 라이브로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요.

 

 

 

페어몬트 스펙트럼 뷔페는 사시미가 진리입니다. 이 사시미 접시만 2번 먹었어요. 회가 숙성회인지 쫀뜩하고 맛있더라고요. 쉐프님도 딱 적당량만 준비해놓으셔서 바로 썰은 회를 아주 신선할 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당시 페어몬트 호텔 앞 공사 중이라, 모든 뷰가 다 공사장 뷰더라구요! 뭐 건물이 완공되더라도 그리 좋은 뷰(?)는 아니지만 1인당 16만원 가량 하는 호텔 뷔페 품격에 죄금 맞지 않는,,,! 이런거 생각하면 하얏트 스테이크 하우스가 가성비가 정말 좋은데... 하얏트 후기도 곧 찌겠습니당.

 

 

 

 

LA갈비, 양갈비, 오리고기 등 온갖 맛난 고기들 총집합! 저는개인적으로 양갈비랑 LA갈비가 진짜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고기들이 부드럽고 이것 역시 바로 바로 구워서 서버분들이 주시기 때문에 따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요. 오른쪽은 홍합솥밥인데 별미이니 맛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나왔다리, 메인 요리! 메인 요리는 1인당 1개씩 시킬 수 있는데 자리 착석하면 서버분이 오셔서 물어봐요 뭐 먹을 건지 ㅋㅋ 새우구이 OR 고기 얹은 파스타 둘 중 하나 선택하는 거예요. 새우구이는 정말 크기가 엄청 커요.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이거 먹고 나니 랍스타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맛은 그냥 쫄깃하고 꽉차는 맛?! 그리 '우와'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어요. 파스타 시킨 일행 것 살짝 맛 봤는데, 앵간하면 새우 구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ㅋㅋ 파스타는 SO SO!

 

 

 

 

여기는 초밥이 진짜 맛있어요. 저는 밥량 조금만 적게 해달라고 해서 따로 몇피스 받았어요 ㅎㅎ 밥 남기면 아까우니까!

 

 

 

소라와 익힌 전복, 익힌 새우.

 

 

베이징덕, 다양한 중화 요리.

 

 

꿀맛이었던 LA 갈비. 다시 가서 먹는 다면 LA갈비만 여러번 조지는 것이 나을 거 같아요 ㅎ 

 

 

 

가니쉬도 종류가 많아서 고기 별로 어울리는 가니쉬를 골라 먹었답니다.

 

 

 

오로지 차 아니면 커피, 우유만 있음

다만 아쉬웠던 건 음료가 너무 적어요. 그 흔한 쥬스도 없더라구요. 뭐 사이다, 콜라 이런 건 당연히 시켜 먹는 건 알고 있는데 쥬스 조차 없어서 아숩!

 

 

 

 

디저트 종류는 꽤나 다양하고 먹을 만한 것들도 많았어요.

 

 

 

여기는 요렇게 저런 냉장고 장을 과일장, 디저트 장 양 사이드에 있었는데 신선하고 깔끔하게 보관해두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과일도 신선하고 하나 하나 다 맛있어서 디저트까지 즐겁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림뷔렐레랑 요 딸기 머시깽이 넘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다함께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 먹으며 가족 모임하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렇지만 조선호텔 아리아랑 비교해보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해요! 이번에 페어몬트 스펙트럼 뷔페 오고 나서 느낀 점은 랍스타 보단 대게가 훨씬 많이 배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ㅋㅋ 다음에 또 호텔 뷔페에 간다면 따수운 대게가 무한리필인 곳으로 가겠어요! (그런데 아리아도 최근에 대게에서 랍스타로 바뀜 ㅠ 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