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서울 스테이크 하우스 위켄드 브런치 남산타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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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두의 갓생살기/소비로그

그랜드 하얏트서울 스테이크 하우스 위켄드 브런치 남산타워와 함께!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3. 3. 18.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돈 벌어서 먹으러 다니는 재미로 사는 요즘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 찝니다잉. 여기는 제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줄 만큼 만족도 높았던지라, 데이트 기념일 가족행사 모두 추천드려요.


 

📍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

📞 02-799-8273
📌 전화 예약만 가능
⏰ 12:00 ~ 21:30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 위켄드 브런치 130,000원 / 스테이크 하우스 시그니처 세트 168,000원

스테이크 하우스 점심 세트(3코스) 90,000원 / 스테이크 하우스 점심 세트 (4코스) 110,000원

* 최소 2주 전에 예약해야 창가 자리 예약 가능

* 위켄드 브런치 추천 (주말 점심)

 

 

 


그랜드 하얏트서울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판


 

메뉴판 먼저 보여드립니다. 왜냐? 이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이지요. 여기는 음료를 뭘 먹을 거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음식은 동일하거든요! 자, 지금 위에 보이는 메뉴 중 메인 요리인 하프 랍스터, 아이리쉬 굴은 1회에 한해 1인당 1접시씩 나오고, 나머지는 무한리필입니다.

 

  • 주스, 커피, 티 마실게요  130,000원
  • 스파클링 와인까지 마실게요 160,000원
  • 와인, 맥주까지 다 마실래요 230,000원

 

뷔페냐고요? 아니에요. 주문하는 즉시 음식을 만들어줘요. 그래서 하얏트 스테이크 하우스가 정말 대박이라는 것..! 호텔 뷔페 가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거라 좀 식은 상태가 있기도 하고 뜨러 가야 하고 좀 귀찮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서버님께 주문하면 즉시 제 두 눈으로 보여지는 라이브 주방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세요! 와인, 맥주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급 안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거죠. 완전 강추!

 

 


 

STAKE HOUSE Review

 

 

봄 가을에 가면 남산 타워뷰가 캬....

 

 

남산타워가 이리 가깝게 보여요
하얏트 호텔에서 바라 본 전경

굳이 계절을 따지자면 하얏트 호텔은 겨울은 비추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운영해서 호텔에서 남산뷰 보는 창가에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보이거든요! 예쁘면 상관 없는데 좀 뷰가 그렇습니다 ㅋㅋ 녹음이 쨍한 봄 여름 가을 추천드려요.



 

 

그랜드 하얏트 주차 정보

 

주차 공간은 매우 넓은 편입니다. 지상 지하 모두 있고 스테이크 하우스 방문 손님도 당연히 이용 가능하구요. 단 음식 이용시간에 한하여 무료 주차시간 제공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더스테이크 하우스

 

남산타워 인근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홍자두는 극호입니다. 왜냐! 이 1층 로비뷰가 예뻐요. 반아치형 기둥이 쪼로록 있는 것이 약간 해리포터 호그와트 같기도 하고 사진 찍었을 때도 예뻐서(그러나 사진은 신라호텔이 갑!)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넘 예쁘지 않나요? 날 밝을 때 와서 사진 찍으면 넘나 예쁘게 나와요 ㅋㅋㅋ 남성 동지분들 이때 점수 많이 따셔요^^7 더스테이크 하우스 디너보다 런치를 추천하는데 여러 이유 중에 이것도 있어요. 밝을 때 와야 야외의 빛이 호텔 기둥 틈틈이 비춰지는 이 예쁜 공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답니다 ㅎㅎ




 

 

스테이크 하우스 착석!
 

미리 예약했으면 좋은데 즉흥적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해서 간거라 아쉽게도 제일 안쪽 자리(창가랑 젤 먼 곳)에 앉았어요. 근데 여기 앉으면 좋은게 뭐냐면 오픈 주방이 다 보여요. 그래서 요리 하시는거 불쇼도 보고 재밌어요 ㅋㅋㅋ

 

 

 

 

하프 랍스터

짠 이것이 바로 메인 요리 랍스타 되시겠습니다.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특히 저 위에 올려져 있는 크림 소스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스펙트럼 뷔페에서 먹은 것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론 ㅎ

 

▼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스펙트럼 뷔페 후기

 

여의도 페어몬트 5성급 호텔 스펙트럼 뷔페 랍스타가 무한리필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가족모임으로 다녀온 여의오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스펙트럼 뷔페! 돈 벌어서 뭐하겠습니까,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하고 맛진거 먹는거 그거 아니겠습니까! 가족들

hongjadoo.tistory.com

 

 

 

훈제연어 & 부라타 치즈를 얹은 에일룸 토마토

곁가지로 먹을 연어와 바질 토마토도 시켰어요. 이런걸 무한으로 시킬 수 있어요, 완전 좋음!

 

 

 

 

아이리쉬 굴

아주 신선한 굴을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서 캐비어를 얹었지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메인 요리 수준 퀄리티가 좋아서 벌써부터 만족도 업업!

 

 

 

 

프렌치 어니언 스프

그리고 이거 진짜 먹으로 또 가고 싶어요. 한 번 간데는 웬만하면 가지 말자 하는데 이거 먹으로 또 가고 싶음. 뉴질랜드산 소고기 육수 베이스라는데 전날 술 마시고 이걸로 해장 할 수 있을 것 같은 맛? 아주 속이 뜨끈 뜨끈하게 만들어주는데 훌륭해요 ㅎㅎ

 

 

 

 

랍스타 속살 내 입으로 아아아아아아

 

 

 

 

링귀니 파스타 & 리카토니 파스타

파인 다이닝 가면 어려운 파스타들 많잖아요? 내 스타일 아닌데 양 많으면.. 대략 난감 하잖아요? 근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요렇게 쫌쫌따리 시켜서 먹어볼 수 있으니 좋아요. 남편이랑 둘이서 하나씩 시켜서 조금씩 야미야미 흠 딜리셔스 하면서 음식 품평회하는 재미 ㅎ_ㅎ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문 즉시 바로 요리 해서 가져다 주니까 파스타들 식지 않고 말랑하구 따끈한 채로 먹어서 만족도가 더 높아요.

 

 

 

 

 

국내산 도미 구이

이거 여러번 시켜드세요. 개존맛. 진짜 너무 잘 구웠어요. 옆에 홍합도 맛있고, 아주 담백하니 맛있어요. 잘 구워진 껍질 존맛탱.... 화이트 와인이랑 잘 어울릴거 같은데 술 마시면 또 운전 못하고 운전 못하면 쇼핑을 못하니까 ^^ (끝나고 백화점 가는 일정) 꾹 꾹 참았어요. 

 

 

 

 

트러플브당 블랑

포도주에 조린 고기 맛인데 약간 장조림 스럽기도한 비주얼이죠? 엄청 부드러워요. 아래 깔린 감자 퓨레랑 같이 먹으면 더더욱 존맛탱.

 

 

 

 


STEAK HOUSE CARVING TROLLEY

 

CARVING 트롤리라고 해서 저렇게 카트에 각종 고기들을 가져오셔서 직접 썰어주심.

 

 

 

끝판왕 등장하쉼,,,

 

 

 

  • 로스트 오리
  • 호주산 램 숄더
  • 호주산 로스트 비프
  • 허니 글레이즈 미트로프

 

이렇게 총 4가지 종류고요, 원하는 만큼 잘라주십니다. 저는 뱃골이 작은 편이라 쥐똥만큼 썰어달라고 했어요. (저것도 남김ㅋㅋ ㅠ) 남편은 고기파라 겁나 많이 달라고 함.

 

 

 

가니쉬좀 보세요. 미국 느낌 뿜뿜. 하와이 그 잡채. 저는 매쉬 포테이토, 버섯소태, 크리미 시금치를 시켰어요. 어느 하나 빠질 것이 다 맛있음. 근데 가니쉬도 양이 엄청 많아서 두 분이서 가시면 2~3개 정도가 적당해요. (이것도 많았음)

 

  • 그린빈스
  • 매쉬 포테이포
  • 크리미 시금치와 반숙계란
  • 감자튀김
  • 트러플 크림을 얹은 버섯소테

 


DESSERT

 

파마산 프렌치 토스트

디저트라고 하긴 뭐한데 왜냐하면 SOUP & EGGS 메뉴판에 있거든요 ㅎ 머쓱. 잠봉 햄과 스크램블 에그가 더해져 단짠으로 먹을 수 있어요. 추천!

 

 

 

 

와플과 닭 튀김

와플엔 메이플 시럽이 얹혀져 있어요. 이것은 쏘쏘! 배부르면 시키지 마세요 ㅋㅋㅋ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분)
사랑받는 꿀팁,,

 

배 불러서 화장실 잠시 마실 타임! 스테이크 하우스 앞에 꽃가게가 있어요! 기념일에 꽃다발 준비 못하신 분? 화장실 가시는 척 하면서 하나 들고 가세요! 완전 꿀팁이다잉

 

 

 

 

 

 

스테이크 하우스
시그니처 스위트

 

예 갑자기 애프터눈티입니다. 배터져 죽겠는데 갑자기 "저희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스위트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서버분이 가져오시는데 남편이랑 내 얼굴에 그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불러 살려줘 ㅠ 그런데 어떡해 먹어야지 ㅠㅠ 구성은 계절 과일 타르트와 망고 치즈케익, 딸기 트라이플, 오페라 등 다양한 케익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손님,,
초콜릿으로 

입가심하세요 ^^

 

 

봉봉 초콜릿

갑자기 마법 상자같은거 열으시더니 초콜릿 등장. 이것은 마치 아빠가 어렷을 때 해외 출장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올법한 촤컬릿,,,

 

 

그래 뭐 이쯤이야 하고 두 개 고름. 존맛.

 

 

 

 

 

 

 

끝난 줄 알았지?ㅎ

 

갑자기 서버님이 오시더니 열정적으로 사과 타르 만들어 주심

사과 타르트 타틴

사과 타르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녹여서 시럽처럼 맹글어주심. 맛은? 말모 개맛있음. 아 배불러 아 근데 맛있어 무한 반복하면서 돼지가 되어갑니다....

 

 

 

 

 

 

손님,,,
더 있어요 (찡긋)

 

물밤 크림 브렐레

죽여줘,,, 아니 서버분 안 가시고 갑자기 토치로 부아아아앙 뭘 구우시더니 크림브릴레 탄생. 

 

 

 

 

 

진짜 진짜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매그넘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남음.. 매그넘바 비싼데.. 먹어야지 그럼. 저는 망고, 남편은 초코였나... 매그넘바도 엄청 고급져 보이는 상자 속에서 아이스깨끼 장수처럼 꺼내주심. 이제 진짜 끗! ^^

 

 

 

 

 


 

배터지게 자알 먹고 갑니다

 

아직도 이 계단 오르던 그 날이 기억나요. 진짜 배 터지기 직전이라 이대로 운전대 잡으면 배 터질거 같아서 호텔 좀 걷다가 나감요 ㅋㅋㅋㅋ 참고로 디너는 추천 안 합니도. 코스로 나와서 노잼임! 시켜먹고 골라먹는 재미 한 번 즐겨보시라요.

 

 

 

 

로비에 있던 원앙오리. 오리야 우리 더 부자가 되게 해줘. 이런데 맨날 오게. 은현장 아저씨는 맨날 호텔에서 밥 먹는대.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과 돈을 주렴.

 

저는 하얏트의 이 뷰가 너무 좋아요. 날 좀 풀리면 봄엔 저기 테라스 앉아서 햄버거 먹으려구요 ㅋㅋㅋ 그럼 ,,, 하얏트 그랜드 호텔 스테이크 하우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아비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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