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될 때마다 신문, 뉴스에 보이는 서머랠리. 네 맞습니다. summer rally 썸머랠리입니다. 여름휴가로 하나둘씩 떠나가는 이 시기에 귀신같이 최소 단기 반등이 옵니다. 왜그럴까요? 오늘은 서머랠리의 뜻과 주식 비트코인 여름을 기점으로 반등을 갈 수 있을지 보자구요!
목차
오늘 업비트 코인 왜 불장인건데?
나 빼고 가냐? 이 짜식들ㅠ 어제 저녁부터 주춤 주춤하더니, 오늘 기어코 업비트 빗썸 약불, 중불장이더군요. 나스닥, 코스닥도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며 주식 및 가상화폐 가격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인데요. 그 이유는 2분기 국내외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강세 때문. 그들의 실적이 좋을지 나쁠지, 재무재표 및 언론 뉴스 신사업 투자 현황 하나 하나 다 보고 투자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투자자들은 조금이라도 불확실성 속에서 자그만한 규칙이라도 공부하여 투자를 예측하길 바라지요. 가상화폐에서도 커플링 코인, 디커플링 코인이 있기도 하고 달러가 오르면 유로가 떨어진다는 등 이러한 규칙들 말입니다. 오늘 배워 볼 서머랠리도 그런 의미에서 투자계의 '계절 효과'로 불리는 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왜 투자 시장이
강세가 될까?
그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머랠리 용어 뜻
서머랠리 summary rally란 매년 여름인 6~7월에 주식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서 rally 랠리는 회복, 활기를 의미하지요. 왜 하필 여름일까요? 여름하면 생각나는게 뭐죠? 직장인 홍자두는 여름휴가만 매년 기다립니다. 국내이든 해외이든 아무리 일이 바쁘더라도 이 순간만큼은 합법적으로 내려놓고 자유를 찾아 훨훨 떠나가도 된다 이겁니다.
월스트리트의 펀드매니저들은 어떨까요? 홍자두랑 같은 마음일까요? "YES" 네 그렇섭니다. 그들도 사람이잖아요 쉬고 싶잖아요? 그래서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주식을 미리 사둡니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거죠.
'에이 거짓말'
아니예요. 진짜입니다.
10년 간 통계로 확인된 투자업계에 유명한 법칙이예요. 여름휴가 전 투자 종목을 매입하기로 결정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많아서, 1년 중 상승 종목이 가장 많은 월이 7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하락기에 사뒀다가 7월에 매도해 시세 차익을 벌어 볼 수 있는거죠. 이럴 때 쓰는 말이 바로 '서머랠리를 기대해본다'라는 말입니다. 뉴스랑 신문에서 많이 봤죠?
주가 상승 종목수 월별 비교
자, 홍자두 말이 찐인지는 NH투자증권의 자료를 도움 받아 보여드릴게요. 지난 10년 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월별로 상승 종목수가 어느 달이 많은지 비교해본 표입니다.
- 1위 7월
- 2위 3월
- 3위 4월
서머랠리 시즌인 7월이 1위인 이유는? 바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나오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4월은 1분기 실적이 나오고, 3월은 아마 그 기대감으로 인해 전월부터 선반영되어 오를 확률이 높지요. 이러한 계절, 시즌 이슈로 인해 주가 시장에 큰 흐름을 가져오는 법칙이 진짜 있다는 겁니다. 1월 효과, 산타랠리도 있지요.
대형주일수록 계절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소형주일 수록 시즌을 타지 않습니다. 11월에는 배당주 막차 탑승을 노리는 개미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에 갑자기 급상승을 보여줍니다. 눈에 띄는 하락기 월이 있죠. 바로 9, 10월입니다. 가을에는 투자자에게 공포의 달이라고 불릴 만큼 매서운데요. 다음 챕터에서 다뤄볼게요.
* 잠깐 정리하고 가요!
서머랠리를 기대하는 이유
- 기업 실적 개선 본격화
-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를 가져온 원인 회복 (예 : 코로나, 러시아 전쟁)
서머랠리 기대 안 하는 이유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테이퍼링
- 금리 상승
서머랠리의 반대, 9월 가을은 왜 주가가 떨어질까
실제로 미국 S&P500 평균 수익률을 보면 9월이 가장 낮습니다. 최악의 손실을 낸 월도 모두 9월. 왜 9월에 이토록 서머랠리와 반대로 투자 가뭄의 달이 된 걸까요? 서머랠리와 연관을 지어 생각해보면 됩니다. 펀드 매니저들은 7~8월에 여름 휴가를 즐기고 옵니다. 돌아온 사무실에서 그들은 무엇을 할까요? 매수 해놓은 종목들을 살펴보겠죠. 휴가 기간동안 이녀석들 잘 투자 수익을 내고 있었나? 아뿔싸. 손실이 난 투자 종목이 있습니다. 이대로 두기에는 더 떨어질게 뻔해 보이는데요? 가망이 없는 투자 종목은 매도를 통해 정리합니다.
- 홍자두 구독자 曰 : 아니, 가망 없다고 왜 바로 팔아요? 더 두고 볼 수 있잖아요.
자, 개인 투자자면 그럴 수 있죠. 근데 지구에 존재하는 펀드 매니저들은 뭐다? '직장인'이다. 그들도 투자를 하지만 고객의 자금을 갖고 일을 하는 직장인에 불과하다. 펀드의 회계연도는 9월 말입니다. 즉, 9월 말까지 실적을 확정해야 합니다. 홍자두네 회사는 10월이 끝이거든요? 펀드는 9월이 끝이랍니다. 이렇게 업계 별로 한 해의 실적을 마감하는 시즌이 다른데, 이러한 면에서 펀드 업계는 납부 세금을 줄이기 위해 9월에 실적을 확정 지어, 손실을 구분 지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접어듭니다.
변동성을 피하는 투자 전략
자, 그럼 어떻게 우리는 이 법칙을 활용해야 할까요?
- 5~6월 : 분할 매수로 줍줍
- 7~8월 : 분할 매도로 수익 실현
- 9월 : 하락기 저점 타이밍오면 분할 매수 줍줍
- 11월~12월 : 전량 매도하여 수익 실현
위의 통계 수치대로라면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모든 법칙이 100% 들어맞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참고할 순 있지요. 투자란 최대한 변동성을 피하고 내 자산을 방어하는게 기본 자세니까요!
오늘 기점으로 7월에 남아 있는 이슈를 공유드립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비트코인이 자꾸만 오르네요? 홍자두는 숏을 걸어 놓은게 있는데, 계속 물타기 중입니다 ^^ 그러나 확신이 있는 코인이라 몇 십번 발라 먹고 있어 이것도 맘 놓고 물 타는 중이긴 하나, 거의 22일 만에 나스닥 코스피가 회복 되며 비트코인도 덩달아 상승한 터라 조금 쫄리네요? 그렇지만 제 신념대로 공부한 대로 밀고 가겠습니다 후후!
7월 20일
- 영국, 캐나다 6월 CPI 발표
- 테슬라, 나스닥, ASML, 바이오젠, 유나이티드 항공, Equifax 실적 발표
7월 21일
- 유럽, 일본 기준금리 결정
-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발표
- 블랙스톤, 아메리칸 항공, 스냅, 도미노, 마텔, at&t 실적 발표
7월 22일
- 러시아 기준금리 결정
- 영국 6월 소매판매, 독일 8월 제조업 PMI
- 트위터, 아멕스, 버라이즌, 슐럼버거, Nextera 에너지 실적
7월 26~27일
- 7월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고로 7월 FOMC 자이언트 스텝 가는 것 아닌지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하반기 시장 흐름이 정말 경기 침체로 갈지, 약회복세로 유지할지 아주 중요한 때가 되겠네요. 예측하지 못하겠다면 방어하는게 최선이겠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오늘 보신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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