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청담, 교대 등 강남권에서 밥 먹고 난 뒤에
꼭 들리는 카페가 되어버린 서래마을 티플랜트!
그 이유가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지만 24시까지 하는 카페가 요즘 없는데 무려 이곳은 24시 카페입니다 ♥
뿐만 아니라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도심 속 정원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큼 조성을 잘해놔서 마음이 포근해져요! 게다가 티알못이 방문해도 겁나 맛있는 티들도 많기 때문에 카페인에 질린 자들에게 매우 강추하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ㅣ매일 11:00 - 24:00
주소ㅣ서울 서초구 동광로39길 46
주차ㅣ가능하나 협소함
주차
주차는 티플랜트 건물 지상 1층 공간에 하시면 되는데, 당연히 무료이고 자리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아니면 근처 서래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심 되지만, 주차비 지원은 안 해줌요ㅠ
위치
건물 4층에 있는 티플랜트! 엘베를 잘 찾아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첨에 건물에 도착했을 때는 ‘여기가 맞나?’ 할 수 있어요 특히 밤에 가면 ㅋㅋ 그런데 그곳이 맞습니다...!
건물 안에 보니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실제로 촬영, 공연, 세미나, 원데이 클래스 등을 목적으로 대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여기가 맞나? 싶은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따닷한 도심 속 정원 티플랜트 카페에 도착!
맛난 수제 쿠키, 파운드 케이크, 에그타르트류 뿐만 아니라 허니브레드, 치즈케익, 브라우니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티플랜트에는 식사류도 판매하는데요, 주로 양식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스타, 리조또 등 또는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거리(?)용의 핑거푸드도 판매합니다! 점심엔 애프터눈티 셋트도 판매하니 낮에도 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서래마을 대표 디저트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요.
저는 밤늦게 도착한거라 마실 차만 시킬거예요!
좌측 시그니처 티라인은 모두 슴슴한 맛으로 티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측 메뉴를 시키셔요.
* 홍자두 추천 메뉴
- 유자 민트 가든(디카페인) : 적당히 달고 상큼
- 자몽 허니 블랙티 : 적당히 달달한데 조금 싱겁
- 애플 비트(디카페인) : 핵슴슴 구수한 맛
처음에 오면 어딜 앉아야 할지 카페 구경 삼만리가 되는데요 원하는 자리에 착석해 보아요!
예쁜 꽃들과 잘 관리 되어 있는 화분 속에 있으니 유럽 로코코풍 그림 속에 마치 내가 들어와 있는 느낌까지 들어요! 맨날 ‘MZ가 좋아하는 힙한 카페’ 스타일의 카페만 다니다가 이런 낭만이 있는 곳을 오니 마음이 다 편안함 ㅠ
짜잔! 이렇게 예쁜 식기류에 담아서 나와요. 진짜 너무 감동적이지 않나요..! 첨엔 서래마을이라 가격이 좀 비싸구나 했는데 식기류 보고 양 보고 모두 이해가 됨ㅋㅋ 양도 진짜 많아서 밥 먹고 가면 배 터져요.
요것은 앞서 강추했덩 유자 민트 가든입니다. 디카페인이라 밤에 먹어도 무리가 없지요! 적당히 달달한테 민트향이 끝에 살아 있어서 시원한 맛도 나고 정말 매력적인 티예요! 나는 티는 잘 몰라 헤헷 하시는 분은 이거 시키시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예쁜 티 셋트에 담겨있는 요거슨 애플 비트예요. 이렇게 뜨거운 물이 담긴 티팟과 직접 믹스한 티를 내어주시는데 아래 사진처럼 티팟에 퐁당 담구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렇게 담구고 모래시계 뒤집고 기다리면 됩니다. 집에서 티팟 타임 자주 가지시는 분들, 티팟 도구가 있으신 분들은 감흥 없으시겠지만 이런 나름의 다도 경험(?)이 없는 친구들 데려갔을 때 모두들 ‘이런데 어떻게 찾았어?’ 하며 모두 좋아했어요! 친구, 가족 누구나 데려가도 모두가 좋아할 서래마을카페 티플랜트!
모래시계가 끝나면 티백을 꺼내고 티타임을 가지시면 됩니다. 여기 매장 음악은 가사 없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으로 연주된 음악들이 선곡하는데 뻔한 클래식이 아니고 드라마 ost 이라서 더 좋았다지요.
예쁜 꽃들 보면서 분위기 즐기면 을매나 기분이 좋게요? 통유리창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온실이라 포근한 분위기입니다.
사장님, 스태프 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방문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다음 번엔 부모님과 서래마을 데이트하게 되면 함께 모시고 와야겄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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