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시즌 슈즈ㅣ존예로운 페이던트 진주 CC 로퍼 샀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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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두의 갓생살기/소비로그

샤넬 시즌 슈즈ㅣ존예로운 페이던트 진주 CC 로퍼 샀슈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3. 2. 8.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저는 샤넬을 좋아합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저 예뻐서라는 답변 뿐인 애증의 샤넬! 브랜드 가치, 디자인, 제품 퀄리티나 고객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제 기준 완벽합니다. 암튼 명품 브랜드 슈즈는 쫌쫌따리 사곤 하는데 이 날은 사실 계획에 없던 구매였으나 이 아이를 본 순간 한 눈에 치여버려 안 살 수가 없었어요(변명거리 한가득 ㅎ) 암튼간에 재테크 시작하고 경제적 자유를 서서히 맛보기 시작할 때부터 줍줍해 온 샤넬슈즈,, 이렇게 새삥샤넬 슈즈를 하나 더 얻게 되는데,,,, ♡

 

 

 

한적한 압구정 갤러리아. 이쪽에 오픈런 줄 쫙 서 계시더라구요. 압구정 갤러리아는 슈즈 매장 따로 있어서 오픈런 안 해도 되서 넘 좋아요.



대기 1도 없이 넘나 손쉽게 입장... ♥
슈즈 매장만 있는 샤넬 매장은 가방과 대기줄이 분리 되어 있기 때문에, 슈즈만 보고 싶다면 압구정 갤러리아 또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가시믄 됩니다.




다소 내가 소화하기 어려운 슈즈들,,,,,



그 속에서 마주친 이것이 바로 페이던트 cc 진주 로고 슈즈임다 ♥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쏘 큣트한 자태... 게다가 제 사이즈도 있어서 바로 킵! 외치고 다른 것도 구경했어요.

맘에 드는데 사이즈까지 있다?
아묻따 무조건 사야 함.
담날 가면 없음.



 

 

기본 부츠도 사고 싶었는데 착화감이 좋으면 소재가 맘에 안 들고, 소재가 맘에 들면 착화감이 구리고, 디자인이 맘에 들면 굽이 너무 높았고, 굽이 맘에 들면 제 사이즈가 없었어요^^,,,,

 





얘는 원래 로고가 금장으로 나왔다가 인기가 좋아서 무광 로고로도 나왔대요. 시크한 맛이 있지만 전 금장 로고가 좋아요 ♥



이번 시즌 운동화 인기 많던데 이미 재고 없어진지 오래고 이것 저것 둘러보았으나 맨 처음 내 심장을 강타한 페이던트 슈즈만 계속 떠올랐어요 ㅎ



말모 말모 주세요 ♡



진짜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반짝 반짝한 페이던트에 시크한 cc 로고로 포인트 주고 또 쉐입이 살짝 앞코가 둥글 둥글해서 착화감도 역대급 편안했어요. 사이즈 반 사이즈 다운 해도 괜찮을 정도예요!



사실 페이던트 소재는 처음이라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 되었는데 눈 비 오는 날 얼룩만 조심하면 되구 평소엔 천 같은 걸로 쓱쓱 털어주면 된대요. 사실 이런거 생각하면 샤넬에서 신발 사면 안 되는거라 ㅋㅋ 저는 그냥 앵간함 편안하게 신는 편입니다. 그렇게 또 내 신발스럽게 떼가 타면 또 그 멋스러움이 좋아요 ♥



날씨도 조코 기분도 조코 모든게 좋았던 거시야



글고 며칠 뒤 저는 결제 변경을 핑계로 샤넬 프리미에르 시계를 보러 갑니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뭐 다 이렇게 사는거 아니겠습니꺼^^,,,,


 

 

 

흡 대존예
프리미에르 시계는 샤넬에서 처음으로 만든 라인으로 출시한지 30년이 지났는데도 1도 안 촌스러운거 보면 역시 클래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작은게 33mm 큰 게 38mm 젤 우측은 40mm으로 남성용

샤넬 프리미에르 시계의 단점은 줄 길이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제 손목에는 너무 너무 길더라구요, 팔 아래로 내리면 덜커덩하고 빠질 정도의 수준? 사설 업체에 맡겨서 줄일 순 있겠지만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나중에 정식 샤넬 센터에서 AS도 못 받고 말이에요. 그래서 추천 받은게 J12 시리즈!




우아한테 스포티한 느낌도 있어서 캐주얼, 페미닌룩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샤넬 J12! 여기저기 배우 김고은이 광고하는 것을 여러번 봐서인지 실물은 첨 봤는데도 낯설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시계줄이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서 기스나 보관 시에 아주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고 당연히 줄 조절도 너무나도 쉽게 되고요, 시계줄 푸르고 매는 것도 아주 쉬웠어요. 근데 단점이 제 피부톤엔 약간 뜨는 느낌이 들더라고요ㅠ 그래서 조약돌 얹어 놓은 너낌이랄까.. 잘 어울리면 남편 꼬셔서 커플 시계템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좋아(?) 그렇게 돈 아끼게 되었다는 훅이....^3^ 시계는 일단 있는 것도 잘 안 차기 때무네.... 다음 기회에...! ♥



 

 

 

이 날은 붉은 달이 떠올랐던 개기월식이었어요! 넘나 로맨틱한 블러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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