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에 탄생한 전설의 인절미 코인. 코인러 생활하면서 국내에서 이렇게 떠들썩하게 광기 수준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하나의 놀이 문화를 만든 성공적인 첫 사례입니다. 클레이튼 최초의 밈코인이자, 개발자가 투명하게 공개된 인절미 코인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인절미 코인이 전설이 될줄 모르고 인절미를 펄어버린 펄은참새 홍자두
인절미팀은 인절미 유저들을 참새라고 부릅니다. 참새들은 인절미를 매도한다고 안하고 펄어버린다고 합니다. 웃기죠. 인절미 오카방 1500명 줄서기에 성공해서 오카방에 들어와 있는데, 정말 광기 오브 광기인 것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짤방을 만들고, 홍보를 하고, 트위터에 올리며 하나의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정말 찐광기지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나오는 행동들이에요. 거의 인절미는 아이돌급입니다.
인절미를 처음 알게 된 건 에어드랍 이벤트 때문이었지요. 받자마자 눈에 돈이 멀어서 전 펄어버렸습니다. 지금은 매우 후회하고 배 아프고 포모인절미 중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인절미 코인이 얼마나 앞으로 성장할지 궁금하고, 한국에서 이렇게 진심어린 코인 유저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놀이문화로서 가상화폐에서의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기록으로서 남기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최근 진입한 플로키 게임즈 floki games랑 함께 11월 뉴비 NFT 밈코인으로 포스팅 쓰려고 했는데 인절미 코인에 대해 먼저 쓰다보니 인절미 코인에 대해서만 말할게 한 바가지에요. 탄생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인절미 코인에 대해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대다나다 인절미.
2021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이상하지만 흥미로운 트렌드, 밈코인! 이 광기열풍을 K-밈코인이 한 번 이끌어 보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모르잖아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그렇게 전세계 열풍을 일으킬지 몰랐던 것처럼, 우리 귀요미 인절미가 K-밈코인으로 전세계 광풍을 몰고 다닐지요! 인절미코인이 왜 인기가 있는지, 구매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알랴드리겠음.
전설의 도싸클 개발자가 만든 밈코인, 인절미코인
인절미코인은 최초 클레이튼 계열의 밈코인이자, 도지사운드클럽의 개발자 심영재가 재미 삼아 만든 코인입니다. 재미 삼아 만든 코인인데, 사람들이 일종의 놀이처럼 이 밈놀이에 탑승해버렸고, 자체적으로 짤방을 만들며 하나의 놀이문화가 되버렸습니다. 이들에게 끼지 못하면 인절미코인 포모 를 느낄 정도에요.(펄어버린 홍자두는 지금 인절미 포모 느끼는 중)
아니 이 하찮은 귀여움이 느껴지는 인절미 코인 캐릭터가 뭐라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달려드는 걸까요? 약간 시바아미(시바이누 코인 광팬을 부르는 말) 느낌이 날 정도로, 인절미코인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코인러 생활 중, 이런 광경은 K-코인 중 참 보기 드문 광경인데 말입니다. 인절미코인이 주목 받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지사운드클럽 개발자가 재미로 만든 밈코인 인절미코인
일명 전설의 도사클. 한국의 크립토펑크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국내 최대 NFT 커뮤니티를 생성했지요. 도지사운드클럽 개발자 심영재님은 개발 실력도 개발 실력이지만 마케팅, 기획, 센스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이번 인절미코인 대란을 보며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도지사운드클럽 NFT 중 메이트가 한화로 1억 9천만원에 팔리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대작을 만든 개발자가 만든 밈코인이 인절미코인이다? 안 살 이유가 없겠지요.
2. 떡코노믹스 : 인절미를 살때도, 팔때도 10%의 수수료를 내는데 그 중 9%는 홀더들에게 나눠줌.
옛날 옛적에 동네에 기쁜 일이 있으면, 떡 돌리는 우리나라의 고전 풍습이 있었읍죠. 이러한 문화를 코인에 접목시키다니. 어이없으면서도 웃기고, 친근하고 재밌네요. 떡코노믹스라고 해서, 토큰 전송시 10%를 수수료로 떼갑니다. 인절미코인은 그 중 9%를 다시 홀더들에게 나눠줍니다. 홀더들은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마치 스테이킹처럼 보상 토큰이 절로 생기는 것이지요.
3. 동시다발적인 인절미 에어드랍 이벤트
사실 인절미코인을 알게된건 바로 에어드랍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카카오톡 에어드랍, 트위터 에어드랍, 디시인사이드 에어드랍 등 각종 커뮤니티, SNS에서 인절미코인 에어드랍 이벤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팡팡 일어남. 사람들은 뭔지도 모르고 무지성으로 참여. 근데 다음날 되니 6배 시세 떡상ㅋㅋㅋ 공짜로 받아서 바로 파신 분들도 있었을텐데요. (그게 바로 나 홍자두^^ 배아파 죽음..) 누군가 그랬답니다. 너네들은 평생 코인 졸업 못한다. 공짜로 받은 것도 하루도 못 갖고 있냐면서 말이에요. 그 분께 뼈맞아서 순살되서 5천원 비싸졌지 모얌...홀더하신 분들 넘넘 부럽습니다. 에어드랍 이벤트 다중 계정으로 1억치 받으신 분도 계시던데, 그 분은 과연 계속 홀딩을 하셨을지 고점에 펄으셨을지 근황이 너무 궁금합니다. 알고 계신 분 알랴주십쇼..^^(남이 부자된 이야기 좋아하는 타입..)
4. 인절미코인이랑 공식 파트너십, 콜라보하려고 줄서는 NFT
마치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코카콜라 광고를 찍고,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세계적인 두유노클럽에 가입하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광경이 바로 인절미코인입니다. 내로라 하는 NFT 코인들이 줄서서, 인절미코인들과 콜라보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인절미코인에 무엇보다 진심인 광기 커뮤니티 유저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절미코인 유저들에게 본인들의 NFT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이런 콜라보들을 진행해오는거구요. 인절미코인은 밈코인으로 시작한거, 콜라보하면 더욱 인지도는 높아질테니 마다할일 없겠지요.
5. 개발사-유저 간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이렇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 본적 없네요. 도싸클 개발자이자 인절미 개발자인 심영재님이 이번 인절미 떡상으로 인해 오해를 받으셨더군요. 도싸클 개발은 안 하고 인절미만 개발하는거냐, 도지사운드클럽 개발은 소홀한거냐, 인절미 가격 하락의 영향이 도지사운드클럽까지 오면 어떡하냐 등. 이로 인해, 많은 오해를 받은 개발자 심영재님은 미디엄에 진심이 느껴지는 입장표명글을 썼습니다.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투자목적으로 소중한 돈을 쓰지 말 것, 재미를 함께 누리기 위해 소액으로만 할 것
- 인절미에 투자가 아닌 이러한 문화를 함께 누리기 위한 입장권 구매용도로만 생각 할 것
- 인절미 이후 다른 코인은 만들지 않을 것
- 본업인 도지사운드클럽, MIX 개발에 집중할 것
이렇게 글을 쓰니 인절미 더쿠들은 더 애정이 생겨요 안 생겨요? ㅋㅋ 어쨋든 영재님 말처럼 재미로 소액만하면 문제될거 없지 않겠습니까. 대놓고 재미로 하는거라고 많이 사지 말라고 매수 말릴 정도니까 말이에요. 그러나, 광기를 두 눈에 품은 참새들(인절미코인 유저들 애칭하는 말)은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인절미 줍기에 바쁘고.. 인절미코인 오카방에 오시면 광기 어린 참새들의 현장을 목격하실 수 있답니다.(그런데 지금 1500명 풀방이라 누구 한 명 나가 떨어져야 들어올 수 있는데, 그마저도 10초 안에 바로 들어옴요. 인절미 인기쩔)
인절미코인 구매방법 (카이카스 지갑)
킹제네럴갓 인절미 떡방앗간에 초대되고 싶은 자들은 인절미 코인을 구매해야겠지요. 인절미 떡방앗간 닷컴에서는 카이카스 지갑만 취급하기 때문에 없으신 분들은 먼저 카이카스 지갑을 만드셔야 합니다.
1. 카이카스 지갑 만들기
카이카스 지갑 만드는 방법은 엄청나게 쉬워요. 이전에 포스팅 해둔 링크 알려드릴테니 5분컷 내로 만들어 보셔요.
2. 클레이 Klay 구매
클레이튼 기반의 인절미 코인은 클레이로 구매 가능합니다. 클레이 구매해서 카이카스 지갑에 전송하세요!
3. 떡방앗간 닷컴에서 클레이로 인절미 사기
인절미 떡방앗간 닷컴 들어가서 원하는 개수만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인절미 IJM 코인 전망, 가격 시세
모르겠고 그냥 즐기세요. 그래야 쭉 쭉 올라갑니다. 홀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알거에요. 즐겨야 더 잘나가는게 밈코인의 특성입니다. 도지코인, 시바이누.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습니까. 그저 믿고 즐기는 자들이 많아질 때, 오래오래 좋은 가격으로 함께 수익을 나누며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마음 놓고 즐길 정도의 금액으로, 가격이 살짝 흔들려도 흐린 눈하며 웃을 수 있는 금액으로 인절미 홀드하세요.
그나저나 전 펄어버린 참새일 뿐인데. 폰참새일 뿐인데! 인절미도 없으면서 아직도 단톡방 못 나가고 히히덕 거리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절미 좀 주워야겠습니다. 마침 지금 가격이 담백해지기도 했구요. 인절미 포모가 와버렸고, 어느샌가 인며든거 같아요. 소액만 넣고 참새들이랑 수다나 떨면서 놀렵니다.
인절미 홀더하고 싶은 이유는 전 딱 네가지에요.
1. 한국에서 최초로 이렇게 광기 일으킨 밈코인 처음 봄
2. 개발자 심영재님의 커뮤니케이션력과 운영방식이 맘에 듦
3. 인절미 홀더들 참새들의 입담과 개쩌는 능력들이 커뮤니티를 더 강하게 만드는데 계속 구경하고 싶음
4. 코인러 생활하다보면 외로울 때가 있는데 실시간 공감 가능한 친구들 생겨서 기쁨
절대 인절미 코인 사라는 글 아닙니다. 그냥 코인러 홍자두 개인이 느낀 흥미로움에 대해 기록을 남긴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사실 인절미 코인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정리가 되었네요. 사야겠어요♥ 그럼 전 이만 인절미 줍줍하러 갑니다. 인절미 이야기에 대해 흥미로왔다면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용. 내일은 새로운 꿀통 플로키 게임즈 Floki games에 대해 들고 오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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