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하우 여행 1일차 쉐라톤와이키키,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디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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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두의 갓생살기/여행로그

하와이 오하우 여행 1일차 쉐라톤와이키키,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디너 코스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3. 3. 5.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마우이에서 3박 4일 여행을 마치고 하와이 오하우에서 5박 6일 다시 시작! 신혼여행 이후로 회사 입사 후 제일 길게 여행 간 터라 정말 행복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은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워낙 쇼핑 중심가에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호텔인만큼 딱히 부족함 느낀 적 없이 편안히 생활했습니다.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서 맘에 들었던 것은 호텔 로비 야외에 직원들이 정말 많이 서 있는데 다들 주차 발렛 도와주시거든요? 오하우 와서는 발렛 한 번 해볼까? 하다가 이 맛에 길들여져서 5박 내내 발렛만 했네요. 암튼 직원분들이 바로 와서 발렛 도와주시고 또 다시 차 찾을 때도 금방 불러주셔서 넘 좋았어요. (발렛 차 다시 꺼내달라고 요청 할 때 20-30분 걸렸던 호텔도 있었음 ㅎ)



두근 두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오션뷰로 했는데 과연!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왔던 ㅎㅎ 뷰는 마우이가 훨씬 좋았지만 와이키키만의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저 맞은 편엔 다이아몬드헤드 산이 보이네요!



와이키키 해변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도 하고 서핑도 하는데요. 호텔 비치 바로 옆쪽에 서핑 강습 강사님이 계시니 유로 프로그램 등록하셔서 서핑 배워봐도 좋을 것 같아요!


와이키키 거리 분위기

호텔에 짐 간단히 풀어두고 저녁 먹으로 나온 와이키키 스트릿! 코로나 조금 풀리고 갔을 때라 마스크 안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어요.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바로 앞에는 글로벌 맛집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는 그 중 울프강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루스크리스 레스토랑을 방문했어요. 바로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레스토랑
Ruth’s CHRIS STEAK HOUSE

 

이곳도 미리 구글 지도에서 예약하고 간터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한국인들만 한 방에 몰아서 넣어놨더라구요…?ㅎ 레스토랑 가장 안 쪽 큰 방으로 데려가길래 예약해서 프라이빗한 곳인가? 했는데 한국인들 웅성 웅성ㅋㅋㅋㅋ ^_ㅠ 알고보니 웨이터 분이 한국말도 조금 하실 줄 알고 그래서 편의를 위해 이렇게 다 몰아서 테이블 배치했나봐요.




그런데 저는 해외여행가서 한국인들 많이 있는 곳 싫어서ㅠ(한국어로 무슨 말 해도 아무도 못알아 듣는 그 맛이 좋은데! 우리만 있는 느낌!) 조금 실망한 채로 루스크리스에 착석했습니다 ㅎ

그런데 허니문이냐고 물어봐서 머 서비스라도 주나 했는데 요런 장미꽃을…!🌹




식전빵과 버터! 평범한 맛이었어요. 참고로 웨이터분 엄청 투머치토커신데 친절하셨음! 어느정도 한국어 하실 줄 아셔서 요청사항 다 알아들으시더라구요 ㅋㅋㅋ 영어로 한국 와봤냐 하니까  ”두우번!“ 하심. 영어로 묻고 한국어로 대답하는 아이러니한 상황ㅋㅋㅋㅋ




하와이 와서 반한 칵테일 치치! 역시나 마우이에서 먹었던 그 치치의 맛 이길 자는 없는 것인가ㅠ 여기 치치 칵테일이 젤 그냥 그랬어요.



저희가 루스크리스에서 주문한 것은 디너 코스 2인이었는데요. 첫 코스 음식으로 샐러드로 시작! 근데 양이 정말 많아요. 솔직히 샐러드 먹다가 약간 지쳤어요.



저랑 남편이랑 일부러 다른 샐러드 시켰는데 약간 토핑만 다르고 맛은 비스무리! 고기랑 함께 먹기 위해 즉댕히 남겨 놓기!



갑자기 웨이터 분이 골라보라며 들이댄 칼! 스테이크용 칼을 셀프로 고를 수 있어요. 남편은 무조건 큰 칼, 저는 예쁜 칼 고름 ㅋㅋㅋㅋ



와우 진짜 고기 나왔을 때 크기에 압도 당했어요. 몽둥이 같은 스테이크! 고기와 함께 나오는 접시에는 보글 보글 끓은 버터가 함께 나와요. 접시를 엄청 뜨겁게 달구었기 때문에 손 조심하셔야 하구 저 접시 위에 고기를 셀프로 익혀서 먹는 방식입니다 ㅎㅎ




고기랑 함께 먹을

- 갈릭 매쉬드 포테이토
- 크림 스피니치(시금치)



양이 정말 미친듯이 많다 ㅎ





샐러드에도 얹어 먹고 각종 가니쉬랑 얹어서 먹으면 술술 넘어가긴 하지만 양이 워낙 많아서 특유의 소고기의 느끼함은 어쩔 수 없나보다ㅠ!



 

 

 

마지막 디저트! 허니문이라고 말하면 준다는 디저트까지! 알콜 한가득 머금은 딸기! 

 

 

 

 

가격은 별로 안착한 233달러! 하와이 와서 한 번쯤 와볼만한 루스크리스 스테이크!ㅎㅎ 

 

 

 

 

 

 

 

와이키키 첫 날 밤산책

 

배부른 배 이끌고 여기저기 걸었는데 날이 어두워도 몰이 다 켜져 있고  사람들도 많아서 밤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ㅎㅎ 사진 보니 더 그리워지는 하와이 와이키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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