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기나긴 하와이 9박 10일 여행 포스팅도 종료되었습니다. 여행 자주 다니긴 했는데 이렇게 열의껏 남긴 적은 첨이에요. 이렇게 남겨놓으니 다시 들여다 보기도 좋고, 추억 다시 회상하니 행복하네요. 오늘은 하와이 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하와이 여행 비용
하와이 여행 비용 얼마나 예산 잡아야 할까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돈 별로 신경쓰지 않고 호텔 및 액티비티를 선택했는데요. 그 결과 2인에 약 1,7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만약 다음 번에 다시 하와이에 온다면 마우이는 그대로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에 머물거 같고, 오하우에서는 쉐라톤 와이키키 말고 인근 다른 호텔 머물 것 머물 것 같아요. 그러나 접근성 만큼은 와이키키 쉐라톤이 최고!
하와이 여행예산에서 본인이 어느 것에 더 치중할 것이냐 선택하면 될거 같아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편안한 숙박이 중요했기 때문에 호텔에 큰 돈을 썼고, 액티비티는 별도 투어 프로그램은 신청하지 않고 스타 오브 호놀룰루 디너 크루즈만 신청했어요. 나머지 거북이 투어, 돌고래 투어는 셀프로 직접 차 렌트해서 스노쿨링 다녔답니다. 장비도 물론 다 한국에서 구매해서 갔구요! 이 부분은 각자 여행 스타일에따라서 여행비용은 천차 만별이 될 것 같아요.
만약 쇼핑까지 더 한다면 여행 비용은 더 늘어나겠죠? 제가 갔던 당시에는 달러 환율이 미쳤기 때문에 하와이에서 사는 것보다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이득이었구요. 유니콘 같은 샤넬 가방들은 봤다면 세금 감수 해서라도 샀겠지만, 사실 별로 매물도 없어서 건질만한게 없었어요. 그나마 맘에 들었던 로퍼가 하나 있었는데, 한국에 있겠지 싶어서 한국 왔는데 웬 걸 제 사이즈 없어서 ^^ 거의 8개월 동안 잊고 있다가 우연히 샤넬 매장 갔다가 하와이에서 봤던 로퍼 있길래 바로 겟또 했다지요.. 샤넬은 그냥 재고 있을 때 사는게 맞는거 같네요 ㅎ... 하와이에서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사고 싶은 물건이 한국에 있는지 비교해보고 구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루이비통에서 봤던 신발이 하나 있는데 한국 와서 셀러님한테 물어보니까, 한국에는 아예 바잉이 안되었던 제품이더라구요 ㅜㅜ 아쉽..... 하와이에만 있는 제품들이 여럿 있으니, 만약 맘에 들면 한국 사이트에서 상품 코드 조회해보고 구매 갈기시는 것도 추천!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흠 저는 다시 여행을 간다면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는 안 갈거 같아요 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하였어요. 만약 명품 쟁일 거라면 가셔도 되겠지만, 생각보다 물건도 제가 갔을 땐 별로 없었고(샤넬, 에르메스 기준) 놀만한 것도 없었어요. 그나마 테슬라 매장 크게 있어서 자동차 구경하다 왔어요 ㅎㅋㅋㅋㅋㅋ
그나마 볼만 했던건 디올 카페! 하 저 패턴 미치도록 갖고 싶다. 우리집 벽지 하고 싶음 ㅋㅋ 너무 우아하고 예쁨 ㅠ
디올 카페가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있었는데 여기 커피 잔도 예쁘고 아주 예쁘게 잘 꾸며놨어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커피를 즐기진 못했지만,, 가방 사고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사진 찍으면서 놀면 아주 기분 좋을듯요 ^^77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인근 맛집
키킨 케이준
Kickin Kajun Honolulu
655 Ke’eaumoku St Ste 101, Honolulu, HI 96814 미국
https://goo.gl/maps/AZwGAbjXcsXC2owj8
Kickin Kajun Honolulu · 655 Ke’eaumoku St Ste 101, Honolulu, HI 96814 미국
★★★★☆ · 케이준 레스토랑
www.google.co.kr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놀다가 밥 먹으로 가기 딱 좋은 코스에요. 매콤한 해물찜인데, 약간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봤을 법한 퓨전식 해물찜입니다. 맵찔이들도 딱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 강추 드려요!
사장님도 한국 분이라 기본적으로 한국 메뉴판 등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와이 전통 음식에 물리셨다면 이곳에서 한국 음식의 기운을 죄금이라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가성비 넘치진 않아요, 양도 그리 많진 않음 ㅎ 저희는 그냥 4인 시켜서 둘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아일랜드 빈티지 쉐이브
두 번 세 번 먹을 걸 후회하는 아일랜드 빈티지 쉐이브 ㅠㅠ. 와이키키 스트릿에서 지나가다가 보이면 그냥 드세요. 줄 서시더라도 꼭 드셔야 합니다. 맛 별로 맛 볼 걸 아직도 후회해요 ㅋㅋㅋ 저희는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 날에 먹었는데 아직도 아쉬움. 1일 1빙수 했어야 했는데!
저 안에 들어간 떡이랑 톡 터치는 버블, 인공맛 1도 안나고 새콤 달콤한 과일 시럽. 진짜 조화 미쳤어요. 한국에서 제가 차리고 싶음 ㅋㅋㅋ
생긴 것도 예쁘게 생겨서 인스타그머블한 사진까지 완벽. 한국에 왜 수입이 안 될ㄲ ㅏ!
빙수 먹으면서 와이키키 비치 한바꾸 돌기~
코나 카페
하와이 떠나는 당일, 넘나 아쉬워 나의 사랑 코나 커피 재방문. 흑임자 퀸 아망 야무지게 포장해서 공항에서 먹을치까지 함께 겟!
코나 커피도 너무 그리워요. 넘나 꼬숩고 맛있었는데! 코나 커피에 한국인 직원분이 일하시고 계셨는데 너무 활기차구 일에 열정 한가득 보여서 너무 대단해보이고 부러웠어요! ♥
POKE BAR
와이키키에 있는 동안 세 번은 먹었던 포케바. 여기 포케 먹고 남편이 갑자기 한국 가서 포케 가게 차린다고 삘 받았던,,,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맛있어요! 한국에서 알던 포케가 아님. 이렇게 해산물 듬뿍 주는 포케라면 한국에서도 대박칠텐데ㅋㅋ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어도 안 질릴 정도!
이런 도시락 문화가 크게 자리 잡은 하와이에서는 포케 말고도 새우, 돼지고기를 활용한 도시락 트럭이나 가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남편이 돼지고기를 기가 막히게 굽는 도시락 트럭이 있다고 해서 버스 타고 찾아갔는데 ^^ 그 날 휴무였어요. 트럭들은 갑작스러운 휴무가 잦으니, 꼭 연락을 사전에 해보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보자, 하와이!
귀여워서 줍줍한 호놀룰루 쿠키 틴케이스. 9박 10일 동안 하와이 매력에 푹 빠져들어 비즈니스 비자, 이민 비자 등 이곳에서 살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검색해봤더라지요. 그만큼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와이라는 이 곳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제가 조사한 내용들도 나중에 한 번 포스팅으로 쩌보겠습니다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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