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꿀통, 스테이블 코인 뜻과 종류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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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꿀통, 스테이블 코인 뜻과 종류 1탄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1. 12. 19.

홍자두 투자 인생 5년차에 깨달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투자로 돈 벌려면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전략 보다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전략도 중요하다는 것. 하락장을 이겨내는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꿀통 시리즈 시작!

목차

     


    비트코인 하락장을 대처하는 코인러의 자세

    하락장이라고 시장을 손 놓고 있으면 된다, 안 된다? 정답은 안 된다! 포기하지 말고 들여다 보면 그 안에서도 돈 버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아직 버티고 있는 코인이 있다면, 하락장에 따른 손실을 회복할 방법을 마련해야겠지요! 이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22년 1월까지 비트코인이 지금처럼 와리가리한다면 하락장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스테이블 디파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스테이블 디파이하려면 알아야 하는 개념이 조금 많습니다. 고수인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초보자분들은 당연히 잘 모를 수 밖에 없으니, 아래와 같이 총 3탄 시리즈로 가볼게요!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로 나만의 꿀통 만들기
    1탄 : 스테이블 코인 개념 및 종류
    2탄 : 스테이블 코인 체인 별 지갑 이동 방법
    3탄 : 스테이블 코인으로 디파이해서 돈 버는 방법

     

     

    얼른 졸업하고 퇴사해서(?) 하루종일 포스팅만 해볼게요ㅋㅋㅋㅋㅋ

     


     

    스테이블 코인 개념, 발행주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아시는 분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개념을 짚고 넘어갈게요. 스테이블(Stable) 코인이란, 말 그자체로 '가격이 안정적인 가상화폐'으로 통상 '1코인 = 1달러'를 뜻하며 대표적인 코인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테라, 다이(DAI)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통상 달러) 가치와 연동되기 때문에, 달러와 1:1로 교환이 가능하지요!

     

    보통 여기까지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발행방식에 따른 차이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별로 특성이 달라서, 돈을 벌 수 있는 전략이 모두 다르거든요. 그러니 요 개념까지 반드시 공부해두기!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 주체에 따라 위의 표처럼 '법정화폐 담보', '암호화폐 담보', '알고리즘' 코인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앞선 두개는 '담보'가 붙지만, 알고리즘은 '담보'가 안 붙죠? 뒤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우선 이 차이도 기억해두세요.

     

     

    사람들은 왜 내 달러 또는 암호화폐를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받을까요? 이 부분은 3탄 포스팅에서 한 번 자세히 다루겠지만 스테이블 코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아주 무궁무진하기 때문인데요. 큰 맥락에서 세 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 롤렉스 시계 맡기면 얼마까지 땡길 수 있소,,,

     

    • 당장 써야 할 '급전'이 필요할 때 → 스테이블 코인으로 디파이하면 대출해줌
    •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를 활용해서 투자를 더 하고 싶을 때 → 디파이 예치하면 이자 줌
    • 법정 화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나 투자자들 사이에 안정적인 자금 이동 가능

     

    한 마디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 회사를 '전당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롤렉스 시계의 가치가 앞으로 향상 될 것이라 믿고 있는 상황인데 당장 팔아서 현금화하긴 싫고, 투자할 자금을 더 땡기고 싶을때 전당포에 가서 롤렉스를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현금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롤렉스 시계가 내가 예치한 '코인'이 될 것이고, 현금이 '스테이블 코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발행주체 별로 어떤 특성이 있고 코인 종류는 무엇인지, 어떤 투자 전략일 때 사용하는지 확인해볼게요!

    (* 스테이블 코인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들만 알랴드림)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및 종류

    먼저,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주체는 '회사'이며, 예치한 달러 금액만큼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가 100달러를 예치하고, 100 테더 만큼 코인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테더, USD가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있지요. 발행 주체가 탈중앙화 시스템이 아닌, 사람이 운용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사람들 몰래 100달러만 예치하고 1000테더를 발행해버릴 수도 있거든요. 즉,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신뢰성이 보장된 회사들이 발행하는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이라면 괜찮습니다. 어떤 코인 종류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 Tether ($USDT)

    테더는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4위로 스테이블 코인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자랑합니다. Tether Limited라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코인으로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와 동일 CEO가 운용하고 있답니다.

     

     

     

    - USD Coin ($USDC)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이자 암호화폐 계의 유일한 상장사 코인베이스(Coinbase)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현재 7위입니다. 대단하죠? 참고로 $USDC는 코인베이스 말고도 Circle이라는 회사도 함께 개발했는데, 이곳도 뉴욕 증시 상장 준비 중입니다.

     

     

     

    - 바이낸스USD ($BUSD)

    $BUSD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이낸스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및 종류

    앞서 말씀드린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에서 단점으로 말씀드린 '투명성'. 요 단점을 해소하고 나온 것이 바로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요것의 발행 주체는 바로 '암호화폐 시스템'입니다. 만약 100달러 만큼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려면 달러가 아닌, 암호화폐를 예치합니다. 이더리움이 될 수도 있고, 테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세스로 따지자면, 암호화폐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회사는 달러로 이더리움을 사서, 그 이더리움을 예치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 Dai ($DAI)

    다이 코인은 메이커다오(MakerDAO)라 불리는 분산자치조직(DAO)에서 만들었습니다. 다이 코인은 이러한 DAO 조직에 의하여 발행하는 중앙 조직(회사)가 없고, 중개인이 없고 암호화폐 시스템에 의해 거래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보장됩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및 종류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앞서 말씀드린 두 개념과 다르게 이름에 '담보'가 빠져있죠?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개발 코드로 이루어진 시스템에 의거하여, '1달러 가치를 지향'할 뿐 '담보'를 해주진 않습니다.

     

    • 구독자 : 예?... 홍자두 선생님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요?
    • 홍자두 : 예.. 그렇기 때문에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중 현재 성공한 코인이 1도 없습니다.
    • 구독자 : 예?.........(웅성웅성)

     

    bDollar는 1달러 지향 코인인데 현재 $0.015....처참 그 자체

     

    지속적으로 여러 체인에서 시도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서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왜 성공을 못했냐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성공하기 위한 과도기 단계'가 현재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앞서 제가 소개해드린 코인들의 전체 연도를 포함한 그래프 모두 캡쳐해드렸죠? 그래프 보시면 초기에는 모두 1달러 위아래로 변동성이 엄청나지만, 2021년으로 올 수록 평온 그 자체인데요. 그 이유가 바로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진짜 1달러 유지되는거 맞아?'라는 물음에 투자자들은 계속된 검증을 해야 했을 테니까요. 지금은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암시롱 하지 않고 다시 1달러로 돌아온 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알기 때문에 시장가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 예전에 쓴 포스팅에서 가져왔는데 제가 만들었지만 지금 봐도 웃김... 손고리즘으로 악명 높았던 카이프로토콜..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생겨난지 얼마 안 된 방식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고 이를 부추기는 이외 요인에는 아래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 신규 디파이 플랫폼 런칭으로 인한 TVL 이동
    • 1달러 유지를 못했을 때 개발사에서 시행하는 바이백 불이행
    •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개발사의 커뮤니케이션 불이행

     

    이걸 하나 하나 다 다루기엔 포스팅이 또 길어지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 포스팅 중에 '카이프로토콜, 준프로토콜, 코코아파이낸스' 세 개 포스팅 찾아서 봐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럼 이거 왜 해?...' 왜냐구요? 이자율이 헉 할정도로 미쳤거든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것이 바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일명 디파이 플랫폼의 '곡괭이 코인'의 위험성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3탄에서 자세히 다루어 볼게요.

     


    자기만족 좋아하는 편인 홍자두....

     

    오랜만에 저도 공부자료 쫙 정리해보니까 아주 속이 개운하네요. 현물만 하시다가 이쪽 세계로 발 들이시면 엄청 신세계이실텐데요.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밟아보자구요! 비트도 와리가리한데, 당분간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에 대해서 풀어보는 포스팅도 간간히 드려볼게요. 궁금하신 사항은 홍자두 텔레그램방에 오셔서 문의 부탁드려요! 보통 질문하시는 내용들이 비슷해서 텔방에서 답변 드리면 다른 분들도 참고할 수 있거든요 ㅎㅎ. 텔레그램방 주소는 댓글에 있답니다. 그럼 2탄에서는 각 코인들이 활용되는 체인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2탄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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