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시험 등급업 시켜주는 꼼수 전략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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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두의 갓생살기

오픽 시험 등급업 시켜주는 꼼수 전략 11가지

by 홍자두의 머니로그 2022. 10. 18.

오픽은 외국어 실생활 말하기 시험입니다. 도통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 푸쳐햅졉. 시험이라는게 뭡니까, 내 찐실력이 무엇이든 간에 정답만 맞추면 되잖아요? 오픽도 마찬가지! 한등급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꼼수 전략 함께 살펴 봐요!

목차

     


    필수 원칙 : 메인포인트에 집중하자

    일단 오픽 시험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은 요 문단 글 아래 있는 추천 포스팅을 보고 오세요 (찡긋- 제가 핵심만 딱딱 정리해놓음) 오픽 공부 전략은 다 다른거 몰라도 이 필수 원칙만 아셔도 등급이 업그레이드 될만큼 너무 좋은 전략입니다. 메인포인트란, eva의 질문에 대한 핵심 요약 답변을 말하며 분량은 약 30초로 간결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서 연습할 때도, 계속 30초 분량의 메인포인트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영어로 바로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당연히 한국어로 먼저 메인 포인트를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해봐야 함! (한국어로도 대답 못하는데, 어떻게 영어로 말함?! 오픽노잼 선생님도 오픽 잘 보고 싶으면 한국어를 더 배우라고 함 ㅋㅋㅋ 그렇기에 겁내고 포기하지 말것!)

     

     

     

    [메인포인트 말하는 법 예시]

    질문

    사람들은 카페를 왜 갈까요? 그 이유에 대해 말해주세요.

    BAD
    최근 우리가 카페 가는 이유가 엄청 많이 바뀌었어요.
    시험 공부 하러 가기도 하고, 분위기를 즐기러 가기도 하고 말이에요!
    심지어 여러가지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러 카페를 가기도 하고 말이에요.
    → 카페를 가는 이유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

    GOOD
    카페를 왜 가냐고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 중 한가지 이유는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사실은 시험 공부하러 카페를 자주 이용해요.
    이게 진짜 좋은 이유가 뭐냐면, 집중도 잘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거든요.
    커피 한 잔만 마셔도 최소 2~3시간은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제 친구들과 함께 가서 공부해도 되고 말이에요, 엄청나죠?
    다음주에 또 오픽 테스트를 볼 예정인데, 카페에서 또 공부할 것 같네요!
    → 카페를 가는 이유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한 가지에 집중

     

    예시를 보니까 확 와닿죠? 오픽은 토익스피킹과 달리 문항 별로 제한시간이 없습니다. 전체 제한시간은 있어요! 총 40분동안 자유롭게 말하는 시험인데, 각 문항당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40분 내에서 페이스 조절해서 자유롭게 말하면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큰 장점인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시간 제한이 있으면 그 시간 내에 중요한 것만 딱딱 간결하게 말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실제로 회사든 친구든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 제한 두고 말하진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 외국어 말하기 역량이라는 점에서 이 시간제한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와닿았어요.

     

    like...um...시험장에서의 나의 모습 (눈물 한가득)

     

    이러한 점에서 가장 큰 오류가 '장황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 주변 사람들 보면 말을 유독 길고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스타일의 분들과 대화하면 느낌이 조금 답답하다고 느끼실 때 있지 않으신가요?! 오픽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장황하게 말하면, 채점관이 '이 사람 무슨 말 하는거지?'라고 혼동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한 질문에는 한 가지 주제, 즉 main point에 대해서만 말해야 합니다. 오픽 IH등급 이상 받고 싶으시다면, 꼭 명심하세요!

     

    ▽ 오픽이 무슨 시험인지 모른다면?

     

    오픽 시험등급, 질문 종류, 난이도 선택 꿀팁

    오픽 앞두고 계신분 커먼요. 시험 등급은 어떻게 나뉘는지, 질문 종류엔 뭐가 있는지, 등급 잘 받으려면 OPIc 난이도 선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처음 공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포스팅 해보았

    hongjadoo.tistory.com

     

     


    조금 더 길게 말하고 싶을 땐?

    오픽 시험은 간결하게 말해도 된다고 해요. 오픽 노잼 선생님은 한 질문당 최대 1분 30초를 넘기지 말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길게 답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1분 30초를 채우는 것도 사실 쉽지 않기도 하기에 조금 더 길게 말할 수 있는 꼼수 오픽 고등급 전략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꼼수 2. 필러를 써서 끊임 없이 말하자

    필러란 영어 추임새로 말과 말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인데요.

     

    • you know
    • and um..
    • so uh..
    • and so..
    • um..alright..uh~

     

    등등 적당히 써주면 적막과 침묵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픽에서 침묵은 가장 큰 감점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feat. 오픽노잼) 제가 공부하면서 필러만 모아 놨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OPIc 공부 IH, AL등급 필살기ㅣ 필러 추임새 모음집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고과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OPIc 등급을 반드시 보유해야 합니다(눈물). 오픽 IH, AL 등급을 받으려면 필살기라 불리는 필

    hongjadoo.tistory.com

     


     

    꼼수 3. 긍정+부정 전략

    너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라는 질문에 장점만 나열하다 보면 어느새 소재가 동날 때가 있다. 그럴 땐 긍정부정 전략을 사용해보자! 스마트폰 장점 세 가지 정도를 말했다가, 단점 한 가지를 말하고 마무리를 하는 것! 이 긍정 부정 전략은 발화량을 훨씬 늘려줄 뿐만 아니라, 문장 구조상 더 완벽하게 보여주고 풍성하게 말하는 것처럼 들리게 하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나 그거 완전 좋아하잖아, 아니 사랑하잖아 왜 사랑하냐고? 진짜 수 백가지도 말할 수 있지만 세 가지말 말해볼게 eva... you know

     

    꼼수 4. 할말이 없을 땐 감정표현에 집중!

    너가 최근에 간 여행에 대해 설명해줘! 라고 할 때, 하와이 여행을 갔다면 여행지가 어땟고 어디가 유명하며 등등 이런 말들을 바로 영어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내 머리속엔 있지만 관련 단어나 표현이 생각 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럴 땐 장황하게 설명하면 오히려 메인 포인트에 벗어나기 때문에, 되려 오픽시험에서는 감정표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음.

     

    • 어떻게 느꼈는지
    • 어떻게 생각하는지
    • 왜냐하면

     

    내가 얼마나 좋은지, 왜 좋은지 등 감정에 집중하면 좀 더 자연스럽고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다.

     


     

    문법 or 잘못된 표현을 말해서 정정하고 싶을 땐?

    우리나라 사람들은 틀린 것에 대해 바로 정정하려고 하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나 또한..ㅎㅎ 그래서 오픽 시험을 볼 때도 마찬가지로 틀리면 다시 정정해서 말하려고 할 때, 당황해서 한국어로 "어 다시 말할게요"라고 하는 응시자도 있고, 아니면 더듬 더듬 거리면서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럴 땐 오픽 시험에서 이런 표현을 써서 자연스럽게 말해보자!

     


     

    꼼수 5. 틀려서 다시 말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

     

    • I mean...
    • what I'm trying to say is that
    • What am I trying to say... anyway...

     

    너가 사는 곳 어디니? 물어봤을 때 in seoul 보단 in korea !

     

     


    꼼수 6. 한국어를 말하고 싶을 때?

    사실 오픽 평가에서 한국어를 그대로 말하는 것은 썩 좋진 않다. 예를 들어, 너가 좋아하는 음식점이 뭐야? 라고 할 때, "저는 김밥 천국을 좋아해요(I love Kimbab chunkook)"이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 그러나 꼭 꼭 굳이 굳이 써야 한다면 요렇게 말해보자!

     

    • I love Korean resturarent. It's called Kimbab Chunkook in Korea... anyway..

     

     


     

    내가 잘 모르는 질문에 대해 나왔을 때?

    아주 중요하다. 한국어로도 잘 설명 못할 정도의 어려운 질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꼼수 7. 과감하게 스킵

    오픽노잼 선생님 말로는 3~4개 문제 정도는 과감하게 스킵해도 AL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지난 번 라이브 특강에서 말씀하심) 괜히 잘 알지도 못하는 문제에 어설프게 대답해서 감점 요인을 받는 것보다, 과감하게 스킵해서 내 치부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함! '아무 말도 하지 않고, skip 버튼을 누르면 됨'

     


     

    꼼수 8. 주제를 전환시키자

    내가 잘 모르는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꼭 답변해야 된다면 주제를 전환시켜보자! 예를 들면 요렇게!

     

    Q. 너가 살고 있는 나라의 분리수거 시스템에 대해서 말해줘!
    A. 분리수거 시스템? 사실 나는 이것에 대해 잘 몰라. 내가 평소에 직접 쓰레기를 버리진 않거든.
    대신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이야기 해볼까 해. 이것과도 연관이 사실 깊잖아?
    나는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해...
    특히 우리 식습관과도 연관이 깊어. 배달음식 같은 것들 말이야...
    이러한 현대인들의 식습관 때문에 쓰레기도 점점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
    사실 나 역시도 맨날 배달음식을 시켜먹어. 그래서 쓰레기가 항상 많이 생겨나는데, 
    앞으로 환경 문제를 위해 줄여나가도록 노력해봐야겠어!

     

     

     

    분리수거 시스템이라는 주제 생각만 해도 너무 무겁고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잖아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나의 이야기로 풀어보면 좀 더 쉽게 말할 수 있답니다!

     


     

    내 생각을 말하고 싶을 때?

    사실 오픽은 실생활 말하기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라 내 생각에 대해 말을 해야 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매번 'I think~, I love~' 이런 식으로 생각과 감정 표현을 할 순 없잖아요? 좀 더 센스있고, 원어민 스럽게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봅시다.

     

     

    꼼수 9. 간접화법을 쓰자

    진짜 오픽노잼 선생님이랑 공부하면서 '와~'했던 방법인데요.

     

    예를 들면, 요렇게!

    I thought this coffee was wonderful!

    I thought to myself that this was the best coffee ever.

    I was like "This coffee is wonderful!"

     

    좀 더 문장이 길기도 하고, 굉장히 원어민스러운 표현이죠? 나는 내 스스로 생각했어요 "블라 블라 블라" 이렇게 말해볼 수 있는거에요. 마치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하듯이요! 진짜 꿀팁이라 이건 꼭 기억해두시길 바랄게요.

     

    내가 이랬다니까요? 와다다다다닥 ㅋㅋㅋㅋ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겠쥬?

     


     

     

    꼼수 10. 좀 더 똑똑하게 문장 구조를 짜보자

    내 생각을 아무 프레임 없이 말하는 것보다 특정 문장 구조를 두고 말하는 것이 훨씬 말하기가 편하다.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하는데!

     


     

    전략1. 일반적인 내용 → 나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기에는 너무나도 할말이 없기 때문에, 도중에 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발화량을 유지하는 전략인데요.

     

    We always end up using a smart phone.
    Becaus it's make our life convient.
    It's pretty much the only way to go.
    For me, actually, I don't like smart phone.
    The reason why I don't like smrat phone make me lazy.

     

    초반에는 We ~ 라고 하며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 For me ~ 라고 하며 나에 대해 설명하면 좀 더 구조적으로 귀에 잘 들리게 된다!

     


     

    전략2. 현재 → 과거 비교

     

    Well, here is the thing.
    Whenever I go to the bank,
    I always make sure to bring my airpots.
    You know, this is very crucial for me
    because sometime the waitting time is so long.
    And so, whenever I'm listening to music, it really helps me relaxing and to kill time.
    But you see, in the past. → 과거로 갔다가 
    I never did that before, I had to just wait for a long time.
    But now, you know, the problem is completely solved. → 다시 현재로 복귀

     

    in the past 마법의 표현 하나로 과거를 쉽게 표현 할 수 있어요!

     

    예문으로 확 이해가 되지요?

    이것 넘나 중요! 별 다섯개!

     

     

     


    꼼수 11. 과장해서 말하기

     

    진짜 진짜 중요하다. 오픽 시험 보기 전에 텐션 한움큼 올리고 들어가야 한다. MBTI I더라도 나는 오늘만큼은 파워 E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가야, 훨씬 억양도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 누군가 이렇게 표현을 했다.

     

     

    "친화력 개쩌는 러쉬 직원이 된다고 상상해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잘 모르시는 분은 "친절한 광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구글에 '인싸 갑 러쉬 직원이'라고 검색해보세요)

     

     

    • 한가지에 대해 말하더라도 왕왕 오바해서 칭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기
    •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은 사람 되기
    • 너무 싫어해서 이 나라 이민 가고 싶은 사람 되기

    무슨 말인지 이해 되실까요? 아래 예시를 하나 봐볼게요.

     

    Dyson is a very good vacuum clearner.
    I really think that Dyson is an excellent vacuum clearner.
    → I think Dyson is one of the most popular vacuum clearners in the world.

     

    다이슨 청소기가 그냥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거 진짜 유명하잖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거야 그거.."이렇게 오바 쌈바를 떨으라는 소리에요. 그럼 훨씬 자연스럽고 대화하는 것처럼 들리겠지요?

     

     


    메라메라 여럼메라

     

    오픽 공부 하랴, 코인 하랴 정신 1도 없는 나날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쁘게 시간 쪼개며 갓생사는 것이 조금은 재밌고 뿌듯함이 뻐드랑치는 홍자두...! 얼마 남지 않은 OPIc 시험 잘 봐서 등급도 잘 따고, 뿌듯하게 2022년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오픽 시험 준비하는 대학생, 직장인 and eveyone, go for it!

     

    11월부터는 재테크 가상화폐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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