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공부 IH, AL등급 필살기ㅣ 필러 추임새 모음집
안녕하세요, 홍자두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고과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OPIc 등급을 반드시 보유해야 합니다(눈물). 오픽 IH, AL 등급을 받으려면 필살기라 불리는 필러(filler words) 모음집 공유해볼게요. 취업 승진 레고레고!
목차
당신이 필러를 써야 하는 이유
오픽 시험을 보는 것이 매번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 영어 공부는 살면서 너무나 유용하고, 가상화폐 찐 코인러라면 영어를 거의 매일 마주하기 때문에 즐거운 맘으로 다시 공부했다죠. 좋은 등급을 따기 위해 필러를 쓰는 것도 있습니다만, 나중에 외국인들과 대화했을 때 좀 더 '자연스러운' 뉘앙스를 전달하고 싶다면 반드시 필수이기 때문에 필러를 알아두는 것은 삶에 매우 유용합니다.
앞서 필러(filler words)는 영어 추임새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어떠한 경우에 사용하냐면요!
1. 다음에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하고 있을 때
2. 시간을 벌고 싶을 때
3. 상대방이 내 말에 집중하게 만들고 싶을 때
4. 말의 강도를 약하게 또는 강하게 말하고 싶을 때
5. 내 의견을 너무 강하게 또는 노골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을 때
한국말로 치면 이렇게 쓸 수 있겠죠. '아 그 있잖아, 뭔지 알지?, 그러니까, 어...' 등등(and so on 등등 ㅋㅋㅋ 이 와중에 외운거 써먹기) 그렇기에 너무 자주 쓰면 어휘 실력이 많이 낮아 보이고, 어벙(?)해 보이기 때문에! 즉 프로페셔널 해보이지 않습니다. 필러를 적당히 쓰는 것이 좋겠지만 아예 아무 말도 안하고 얼빠져 있는 것보단 낫지요. 그러니 적당히 써주면 됩니다.
필러의 최대 장점은
내 본 실력 보다
조금이라도 낫게 보이는 것
그렇기에 OPIc 시험 같이 내 실력을 최대한으로 증명해야 할 때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필러는 짧은 단어로 구성되며, 별다른 의미를 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뒤에 어떠한 말을 하더라도 말의 뉘앙스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겁먹지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 무엇보다 할말이 없을 때 최대한 길게 또 끊기지 않게 조잘 조잘 대며 아무 때나 거의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몇개만 알아두어도 좀 더 채점관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등급(OPIc mark!)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 직장인 화이팅!
Go for it!
아무때나 사용 가능한 치트키 필러
아래 필러들은 정말 아무때나 사용해도 괜찮은 무적 필러입니다. '어... 그래... 생각났다...오맞아.. 알았어...' 이런 식의 느낌이랄까요! 어떤 말을 해야 하지 생각나지 않을 때, 이런 것들을 써가며 시간을 끄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너무 남발하는 것도 금지!
1. You see / You know
- 이 두 형제는 꼭 알아두세요. 미국인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표현입니다.
- 상대방에게 어떤 사실을 공유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1) You see : 상대방이 모르는 사실 → 너 이거 알아? (fact sharing)
2) You know : 상대방이 아는 사실 → 너도 알다시피~ (listener already know)
- You know는 상황적으로 극적인 효과를 줄 때 사용하기도 해요!
ex. People tend to wear safe colors. you know..It's boring!
2. I guess
- I guess는 you know, umm 과 유사한 의미로 쓰입니다. 무적 삼총사!
- 다만 you know는 한 문장에 여러번 사용해도 되지만, I guess는 한 두번만 사용 가능하니 주의!
★ I guess. You can say(that)
이 두가지는 꿀조합으로 꼭 알아두어야 해요!
'내 생각에 결국은~, 추측컨대 너도 공감할꺼야.' 이런 늬앙스에요. 그래서 두개를 같이 조합해서 사용하면 좀 더 자연스럽답니다.
ex. I guess. You can say. I find it quite boring.
3. Umm / Well / Humm
* Umm 발음은 '엄'이라고 해야해요.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음' 아닙니다. 미국에서 '음~'은 음식을 먹을 때 감탄사로 쓰이니 유의해야 해요!
- Umm (바로 말하기가 망설여 질 때)
- Well (내 생각을 말할 때, Well I think ~)
- Humm (오랜 고민 끝에 말하는 듯한!, Hummm You are right)
4. Alright / Let's see / Okay
- 주로 제 의견을 말하거나, 어떠한 상황을 이제 설명해야 할 때 추임새로 보통 저는 활용해요.
5. 문장 맨 시작 부분에서 어그로 끌며 말하기 좋은 필러
- 오픽은 뭐다?! 어그로다! 그들도 얼마나 하루에 많은 응시생들의 음성을 듣겠어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좀 더 관심있게 듣도록 유도해보아요!
- Actually : 사실은 있잖아 (사실을 말할 때)
- Bascially :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요약할 때)
- First of all : 우선, 먼저 (열거 할때)
- OK, so (문장을 시작할 때)
- I'll tell you what / well.. here is the thing. : 있잖아
6. 문장 중간에 고급스럽게 끼워 넣기
- 너무 긴 문장을 말하면 지겹게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럴 때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봅시다.
- simply put / long sotry short : 짧게 말해서, 요약하자면 ~
- definitely / totally / Absolutely! 당연하게도, 완전히
- probably / maybe 아마도
- Literally 말 그대로 (=exactly), 그야말로, 정말로
- really, right 진짜로, 맞아
7. sort of / kind of
- 이게 진짜 꿀표현인게 뭐냐면 두 가지를 어필 할 수 있어요. 1)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2) 연이어 말해 부드럽게 말할 수 있음을 어필하고!
- sort of 발음은 sorta 소로ㅍ 라고 하고, kind of 발음은 kinda 카인다ㅍ 라고 빠르게 말해보는 겁니다.
- 무언가를 말할 때, 생각하고 있거나 주저하는 늬앙스를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 한국말로는 '뭐랄까, 어느정도는, 약간' 요런 의미입니다.
네이버 사전 200% 활용하기
Literally 발음 정확하게 연습해보고 싶어서 네이버 사전 검색했다가 아주 까아아암짝 놀랐습니다. 언제 이런 기능이 생겼죠 네이버씨.. 왜 나에게 알려주지 않고서! 또 나만 몰랐제!
각 국적 유저들이 한 단어를 다양하게 발음해서 반복적으로 들려줘요. 요 단어만 보더라도 총 37명이 참여했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들으니 나라에 따라 ㄹㅣ뤄러리 or ㄹㅣ퉈러뤼 라고 정확히 인지가 되더라고요ㅋㅋㅋ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 발음을 들으니 약간 정답은 없다라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발음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전달만 잘 되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기능 같아요! 적극 활용해보세요!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말할 때 쓰는 꿀 필러
오픽 뿐만 아니라, 여행 가도 내 생각 말할 때 진짜 많잖아요. 다짜고짜 말하기 보다는 앞에 추임새를 넣어주면 좀 더 자연스럽지요. 오픽에서는 상황이 주어지고 이때 어떻게 말할래? 라는 문제 유형이 있기 때문에 (일명 콤보) 나의 의견을 좀 더 강조하고, 일목요연하게 말하기 위해 필러를 알아 두면 좋습니다.
1. For me / From my perspective
- For me 나 같은 경우엔!
- From my perspective 내 생각엔!
- 이 두 가지 강추에요. for me는 전체적인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 말하고, 나에 대해 화제를 돌릴 때 쓰면 좋고, from my perspective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현상에 대한 나의 의견을 설명할 때 좋습니다.
2. I fint it / I fount it
- 이것도 완전 꿀표현입니다.
- '내가 겪어 보니 이렇더라' 라는 늬앙스로 어떠한 경험을 설명할 때 활용 가능해요.
- I think와 차이점은 이렇 습니다. think는 '나의 사상, 철학이 담긴 의견으로 자리 잡은' 내용을 말 할 때이고, find는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에 대해 좀 더 부드럽게 생각을 표현할 때 사용해요.
- fint / found 현재 과거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만약 어떠한 생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면 좀 더 강조를 하고 싶을 때 find를 쓰면 되는 것입니다.
ex. Whenever I go to Starbucks, I find it so cozy.
Whenever I go to Shinladhotel, I find it relaxing.
I love my neighbourhood. I find them so respectable.
* cozy 편안한 respectable 존경할만한
3. I gotta say / What I really want to say is that + 문장
- '나 이거 하나만큼은 꼭 말해야 겠어' 라는 의미에요. 이목이 확 집중되죠?
- but I gotta say, but you know 처럼 but과 함께 쓰면 더 이목이 집중돼요!
ex 1. What I really want to say is that people tend to only wear safe colors.
ex 2. What I really hate about fashion here in Korea is that people tent to only wear safe colors.
→ ex 2에서 want 대신 hate를 썼는데, 내가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말해야겠어 이렇게 응용도 가능하다는 것!
* tend to 동사 : ~ 하는 경향이 있다
4. This is very important/crucial
- 이거 진짜 중요한건데 ~ 라면서 어그로 끌기!
- I find this very important because + 이유
요렇게 좀 더 문장스럽게 길게 만들 수도 있음
돌발질문, 막혔을 때, 답변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필러
이럴 때 제일 긴장하고 잘 준비했던 내용들도 말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는 성의 표현이라도 하며 시간을 질질 끌어보는 겁니다. 또는 급하게 마무리 하더라도 조금 더 센스있게 마무리 해보는 것이죠. 억지로 시간을 채우려고 오픽 평가 질문에 어긋나는 대답을 하면 오히려 감점 요소라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메인포인트(main point)를 유지하는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답변 시간은 짧아도 된다고 합니다. (오픽노잼 피셜)
1. 답변이 갑자기 산으로 갔을 때, 다시 원복하고 싶을 때
- 아무 말 대잔치 하다가 다시 메인포인트로 가고 싶을 때, 이렇게 말해보세요!
- By the way / Anyway
2. 아까 말했던 내용과 연결해서 말하고 싶을 때
- 1과 연결되는데, 다시 메인 포인트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고 싶을 때
- 앞 질문에서 답변한 내용과 이어질 때
- As you see / As you already know / As I told you
3. 뭐라고 말해야 할지 말문이 막힐 때
- Let me see / Let's see 보자 보자 어디보자~
- Kinda..humm (앞에서 배웠죠?)
- How can I say / What am I trying to say here? (요건 살짝 귀엽게 항의 후, 차라리 다른 이야기 할게! 라고 방향을 전환해도 된다네요 ㅋㅋ)
- Just a moment, please / Hold on a momnet 시간 좀 주세요.. 잠시만요...
4. 아! 갑자기 생각났어요.
- 3번과 이어지죠 ㅋㅋ 이렇게 응용해볼 수 있어요. 생각 안 날땐? 요렇게 말했다가 이야기 하면 끗! 이렇게 시작하면 7~10초 가량 시간을 떼울 수 있더라구요. 아무말도 안 하고 umm.. 만 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낫습니다.
What am I trying to say here? hummm.. Let's see... Just a moment, please.
Oh, come to think of it!
- Oh, come to think of it
- Now that I think about it
- It just popped into my head
* popped into my head/mind : '갑자기 생각났어! 번쩍 떠올랐어!' 숙어! 통째로 외우기
5. 나열하다가 마지막에 마무리하고 싶을 때
- 너가 좋아하는 취미가 뭐야? 라고 물었을 때, 운동, sns, 그림그리기 등 열거할 때 마지막에 딱 하나의 단어로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이죠!
- 블라 블라 블라 and everything / or something.
6. 답변 마무리 할 때
- 기승전결이라고 하지요. 답변 마무리 할 때, 다시 한 번 메인 포인트에 대해 짚어주면 좋습니다.
- What I mean is that / What I want to say is that / What I trying to say is that + 문장
- Lastly, Finally, Overall
- No matter what / whenever / I always make sure to
- I always check to see that/if
필러 진짜 내 실력으로 만드는 꿀팁
위 내용만으로는 금방 까먹고 언제 이 필러를 사용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할 거예요. 따라서 각 필러가 사용되는 문장과 상황을 연상하면서 공부하면 굳이 스트립트 또는 대본을 외우지 않아도 오픽 같은 외국어 말하기 평가에서 좋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이버에 필러 검색하기 (ex. You know 필러 요렇게 검색!)
2. 통합검색 창 내 블로그 또는 유튜브 속 세부 설명 및 예문을 통해 공부
3. 여러 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늬앙스 파악
4. 맘에 드는 문장은 따로 note taking!
5. 입으로 즉시 따라하면서 쉐도잉!
이렇게만 몇 번 반복해도 금방 눈과 귀, 입에 자연스럽게 익을거예요. 약간 래퍼가 된 것 같은 ㅋㅋㅋ 마치 원어민이 된 것처럼 좀 더 오바해서 말하면 좀 더 찰떡 같이 붙는 느낌입니다요. 오픽 공부할 때는 특히나 아래와 같이 원어민 유튜브 채널을 많이 보려고 노력해요. 그럼 좀 더 영어에 대해 낯설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뿜뿜 일어나거든요! 공부하다가 하기 싫을 때 한 번씩 봐보세요, 꼭 영어 공부가 아니더라도 그냥 봐도 재밌는 콘텐츠들 너무 많아요 ㅋㅋㅋ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게 되는 그 날까지 ^^.... 홍자두도 열심히 쫌쫌따리 영어공부를 손에 놓지 않겠습니다!
■ 영국남자 구독자 583만명
https://www.youtube.com/user/koreanenglishman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쉬이고, 저는 영국남자예요. 제 친한 친구 올리와 영상 만들어서 매주 수요일 저녁에 영상 올려요! ^^ Hello! This is Josh and Ollie, and we make videos in Korean and English, linking the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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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쌤 209만명
https://www.youtube.com/c/%EC%98%AC%EB%A6%AC%EB%B2%84%EC%8C%A4
올리버쌤
재미있는 영어 팁과 미국 문화를 만나보세요!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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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요즘 홍자두 근황
포스팅이 너무 뜸했는데 뜬금없이 영어 공부 포스팅이라니요! 저도 어쩔 수 없는 현생 사는 직장인이기에.. 공부하기 싫은데 조금이라도 의무감이 생기면 이왕 하는거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당분간 영어 공부 포스팅이 더러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테크 좋아하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구독 많이 하시는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고객센터 직원분들이랑 메시지, 메일 많이 나눠 보셨잖아요? 그 일환이라고 생각하시며 한 번씩 같이 공부해보아요 ㅋㅋㅋㅋㅋㅋ 코인 백서 번역기 돌리지 않고 직접 리딩할 수 있는 그날까지 홍자두는 영어 공부 계속 손에 안 놓으렵니다! (비장)
아 그리고 이제 선물 포스팅 시작할거에요 ㅋㅋ 제가 선물은 거의 포스팅을 안 했는데, 그 이유가 저도 잘 못해서 ㅎ 근데 인자 자신이 생겼어요. 꾸준히 수익도 계속 몇 개월간 냈어서 포스팅할 만한 수준이 되는 것 같아 거래소 선물 정보를 써보려고 합니다. 선물 관심있으신 분들 많관부!